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아무래도 개인차, 취향, 상황에 따른 케이스가 존재해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배고픔에, 심리적인 기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그런게 아닐까요?
인체는 한 가지 맛에 금방 질리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생선, 고기, 채소같이 맛과 식감이 다채로우면 뇌의 보상 회로가 계속 새롭게 자극이 됩니다. 다양한 반찬을 번갈아 먹으면 미각적인 피로도가 낮아져서 평소보다 더 많은 양을 섭취하게 됩니다.
맛있는 음식(단백질의 감칠맛, 지방 풍미)은 뇌에서 도파민, 엔돌핀을 분출합니다. 현대인에게 풍성한 식사는 빠르고 확실하게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보상 시스템이며 입맛이 까다로운 사람들도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무장해제를 시켜줍니다.
유독 많이 주문하는 경향은 아무래도 배가 정말 고파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고물가 시대지만, 한 끼 식사에 돈을 아끼지 않고 치팅 처럼 자신에게 스스로 주는 대접이니까요.
다채로운 식탁은 미각의 즐거움을 주고, 현대인의 소확행이 아닐까 싶습니다.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