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축제에서 감자를 직접 캐오셨다면 좋은 시간이 되셨을 것 같은데요,
지금처럼 물기를 충분히 말리고 흙은 묻은 상태로 보관하는 것이 오히려 좋습니다. 감자는 씻어서 보관하면 수분 때문에 쉽게 무르거나 싹이 날 수 있기 때문에 흙은 털어내기만 하고 먹기 직전에 씻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보관은 햇빛이 들지 않고 서늘하며 통풍이 잘 되는 곳이 좋은데요, 종이박스나 신문지에 감자를 펼쳐 담아두고 감자 사이사이에 신문지를 넣어 두면 습기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냉장고는 너무 차가워서 감자의 전분이 당으로 변하면서 맛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장기 보관에는 권장되지 않습니다.
또 감자와 양파를 함께 보관하지 않는 것이 좋은데요, 양파에서 나오는 가스가 감자의 싹이 나는 속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사과 1~2개를 같이 두면 싹이 나는 것을 어느 정도 늦추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즉, 지금 상태라면 흙을 그대로 둔 채 신문지나 종이박스에 담아 서늘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직접 캔 감자 맛있게 드시고 오래도록 신선하게 보관하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