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엄마가 이렇게까지 싫어하는게 이해가 안가요
3년정도 만난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집에 자주왔고 자고가기도 했고 엄마랑 사위같이 엄청 잘 지냈습니다. 몇달전 남자측 권태기가 왔다는 이유로 일방적으로 제가 차였습니다. 제가 울고불고 붙잡고해도 안잡혔고 제가 며칠간 미쳐있었는데 이런 내용을 저희엄마가 다 아세요. 엄마도 엄청 속상해하셨구요.. 마지막이 안좋았으니.. 그러다 둘이 얘기 잘해서 재결합한 상태 입니다. 같은 실수 반복하지 않기로했고 문제점을 신중히 해결해 나가보자 해서 진지하게 다시 만나기로했습니다. 근데 엄마가 너무 싫어하세요 싫다기보단 밉다에 가까운 것 같아요. 남친을 계속 비하하고 까내리고.. 듣다보니 저도 슬슬 화가납니다. 우리가 잘 풀었는데 왜이렇게 본인이 화를내는것인지.. 마지막에 헤어질때 너무 예의없었다 막 뭐라하는데 그건 제가 판단할문제지 엄마랑 사귄것도 아니고.. 엄마가 화내는걸 제가 계속 받아줘야하는걸까요? 지금은 대화도 안하네요
이렇게 잘 지내다보면 몇년안에 결혼도 할 듯 한데 막막하네요
18개의 답변이 있어요!
결혼한지 얼마 안된 사람이지만 어머니의 마음이 너무 이해가 갑니다.
권태기라는 이유로 헤어졌던 사이라면, 걸혼한 이후에도 어떤 어려움이 왔을 때 또 쉽게 정리할수도 있겠다는, 이런 경우가 또 반복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셨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결혼 후에는 이보다도 더 큰 일들이 생길수밖에 없으니까요.
또 사위라고 여기고 믿으셨던만큼 배신감도 크시리란 생각입니다.
물론 본인 기분이 상하셔서 계속 나쁘게 얘기하시는건 듣는 입장에서 쉽지는 않겠지만..
많이 사랑해서 그러시구나, 많이 속상해서 그러시구나 해보세요.
그리고 그건 남친분이 회복해야할 신뢰감이라고 생각합니다.
남친분이 직접 뵙고 죄송했다고 이 어려움을 계기로 더 잘 지내보도록 하겠다고, 지켜봐달라고 얘기라도 했다면 더 나았을거에요.
본인이 글에 ‘차이고 며칠간 울고불고 붙잡고 미쳐 있어서 어머니께서 속상해하셨다’고 적어놓으셨잖아요.
내 딸을 가장 아끼는 사람이 엄마입니다.
결과적으로 현재 남자친구분과 다시 재결합하셨다고 하더라도, 그 과정에서 본인이 얼마나 힘들어했는지를 어머니께서 전부 지켜보셨잖아요.
그렇다면 어머니께서 현재 남자친구분을 싫어하시는 것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수순 아닐까요?
딸을 아끼시는 만큼 그때 어머니께서도 많이 속상하셨을 테고, 그 정도로 화를 내시는 것 역시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그런 반응이 정말 싫었다면, 애초에 헤어진 뒤 아무리 힘들었더라도 그 힘든 모습을 최대한 어머니 앞에서 내색하지 않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별개로, 어머니께서는 현재 남자친구분이 헤어질 당시 ‘권태기’를 이유로 일방적으로 이별을 통보한 것을 무례한 행동이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물론 그것만으로 현재 남자친구분이 어떤 사람인지를 판단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어머니의 입장에서는 ‘이 사람은 이런 방식으로 이별하는 사람이구나’ 라는 인식이 남았을 겁니다. 특히 원래 두 분이 좋은 사이로 지냈다면 더욱 그럴 것 같고요.
어머니께서는 딸을 걱정하는 마음에서 그러시는 것 같으니, 이제는 어머니께 진중하게 더 이상 간섭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드리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본인도 앞으로는 남자친구분과 관련된 이야기를 예전처럼 어머니께 자주 꺼내지 않는 게 좋을 것 같고요.
재결합하신 만큼 앞으로는 서로에게 좋은 사랑 하시길 바랍니다.
다필요없어요 엄마가 사귀는거 아니긴해요 맞는말입니다 하지만
가족이될수도있는 사람입니다 싫어하는것도 엄마 마음입니다
해결책은 사위될 사람이 엄마한테 진심으로 대하는겁니다
그간 딸한테 했던 일 사과하면서요 남녀가 헤어질수도있어요
말로 죄송합니다 까진 아니어도되요 그런 뉘앙스만 풍기면서 진심으로 앞으로는 이런일 없게하겠다가 느껴지게 해야죠
시간을 투자해서요
아니 다 큰 성인이 어머니께서 왜 이렇게까지 싫어하는지 모르겠다는게 말이되나요? 어머니 입장에서는 내딸을 차고 울고불고 힘들게 하는 남자가 예뻐보이는게 이상한거 아닌가요? 다 큰 딸이 어머니를 이해가 안된다고 투덜거리는 모습은 전혀 철이 없어보이는데요 어머니께 가서 무릎꿇고 사죄하세요
저도 어머님 입장 이해가 가네요 저도 한때 남자 문제로 제가 힘들어할때마다 저희 엄마도 같이 걱정하시고 마음이 편치 않으셨거든요 이세상에 딸이 잘되시길 바라는 마음이라서 그러신거같습니다 제경험에 의하면 남자는 한번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면 또 그게 같은 이유로 헤어지더라고요 아마 어머님도 그부분이 걱정 되실꺼에요 그래도 제가 님이랑은 또 다른 경우일수있으니까 지금 만나는 분과 잘 만나고 계신다면 어머님 걱정안되시도록 안심 시켜주세요
3년정도 만났고 사위 이런식으로 질문자님이 언급하는것으로 봐서 최소 20대 후반은 되어보이는데 아직도 철이 없으시네요
엄마입장에선 당연한거에요 귀하디귀한 내 딸을 권태기라는 이유로 차고 내딸이 울고불고 속상해하는데도 매몰차게 거절하더니 재결합? 그렇게 재결합할거면 왜 차서 님한테 상처는 왜주나요 제3자가 봐도 별로긴합니다.
한번 자신을 버린 남자를 다시 믿을 수 있는 질문자님도 신기해요.
그리고 (님이 생각하기에) 그렇게 좋은 남자여서 엄마가 잘 봤으면 좋겠다 싶으면 글쓴님이 남자친구의 좋은 모습만 엄마한테 보이고 헤어질 때도 깔끔하게 헤어졌다 좋은 말만 해드려야지 헤어지고 나서 온갖 감정은 엄마한테 다 쏟고 위로 받은 뒤 이제 화해했으니까 나 찼던 남친 좋아해줭! 하는 상황인건데 이건 친구도 손절감입니다 ㅋㅋ ;;ㅠ
시간이 약입니다. 아마 이유가 어찌됐든 따님에게 상처를 줬다는 이유로 부정적이신듯 합니다. 쉽게 헤어진다는건 어머니 입장에선 부정적일 수 있어요 너무 설득하려고 하지 마시고 남자친구의 언급을 몇주 몇달 정도는 자제하시고 계속 잘만나신다면 어머님도 바뀌실거라고 생각됩니다.
어머니가 이해가지 않는게 아니라 권태기라고 헤어지자고 한 남자친구분이 의아합니다~ 사람마다 생각은 다를 수 있겠지만,… 어머님의 심정은 따님을 사랑하셔서 또 아픔을 겪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실거 같아요~ 저도 경험해본거라 어머니의 심정에 더 공감이 가네요~
먼저, 사연자님 입장에서 생각을 해봤습니다. 몇 달 전 남자 측에서 권태기라는 이유로 사연자님을 차버렸습니다. 그리고 재결합을 한 건데...사연자님이 먼저 연락을 해서 재결합 한 건지 궁금합니다. 이와는 별개로 남자친구가 권태기라는 이유로 쉽게 이별을 얘기 했다는 건 약간 화가 나는 부분입니다. 결혼이란 연애와 다르게 오랜 시간을 함께 하는 겁니다. 시간이 지나면 누구나 권태기를 겪게 됩니다. 그때도 쉽게 결별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걱정이 됩니다. 어머니는 남자친구보다 사연자님을 먼저 우선해서 생각하는 겁니다. 현재 자신의 감정을 객관적으로 보고 더 깊게 생각하길 바랍니다. 답은 본인이 찾을 수 있습니다.
부모님 입장에서는 ‘내 예쁘고 소중한 딸을 아프고 힘들게 한 놈’일테니 그 분노와 배신감이 크실 것 같습니다.
작성자님이 얼마나 힘들어했는지 아시니 더 그러실 것 같아요.
‘엄마 화나는 마음은 이해해. 안좋은 일이 있었지만, 우리 다시 잘 지내보기로 했으니까 엄마도 이제는 그냥 지켜봐줘‘ 하고 말씀을 드려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어머니도 사랑하는 딸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 많이 속상했을 거예요.
어머님과도 가깝게 지냈던 것 같은데 남자친구와 작성자분이 이별했을 때 어머님도 남자친구분과 이별한다는 감정을 느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지나고 지금의 감정이 좀 가라 앉으시면 어머님도 안 그러실 거예요.
엄마이고 딸이기 때문입니다,.
어머니께서 내딸이 얼마나 이쁘고착한데 니가 그럴수있냐~!!
이런 마음이신거죠,
반대 입장이였으면 어머님 마음이 이러시지 않았을겁니다.
두분이 다시 잘만나고 있다니 안심도 되면서
왜 내딸 마음을 그리도 아프게 했는지 속상하신겁니다.
두분 잘지내시는 모습 보여주시면
조만간 어머님 마음도 풀리실 거에요,
부모 마음이신거죠,
내딸을 많이 사랑하시는 엄마의마음~^^
일단 엄마의 맘으로 애기 하자면 어머니가 상처를 많이 받으셨나보네요. 내딸이 뭐가 모자라 그런취급을 받고 헤어짐을 받은데에 대한것도 있을수있고 또는 내가 저를 얼마나 생각하고 잘해줬는데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시는것 같기도 하고 따님과다르게 자존심을 상한것같아요.그리고 먼저 인생을 산 사람으로 딸이 아깝고 안타까운맘이 드니까 남친을 깎아내리고 하는것 같은데 지금은 속이 상하드라도 엄마의 맘을 충분히 공감해주시고 대화를 적극적으로 더 해보시고 남친 하고는 첨 헤어질때 남친의 권태기로 헤어졌다고 하셨는데 그건 좀 생각을 좀 해보시것도 좋을것같아요. 그건지금 대화가 잘되고 있고 고쳐나가고 있다라고 하셨지만 사람의 감정이라는것은 대화를 한다고 한다고 해서 컨트롤 할수없는 부분인것같으니 잘 생각해보시고 어머님과 남친과의 일를 잘해결될수있음 좋겠네요.
다시 재결합한건 양쪽의 의사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죠
틀린말도 아니구요
근데 어머님이 따님 엄청 생각하시네요.
걱정하니까 그러는거죠. 오히려 그런 걱정도 안해주는게 더 서러운건데요..
따님을 많이 아끼시다보니 딸이 힘들때
함께 마음이 힘드셨던것 같습니다 두분이
풀고 다시좋아지셨다고 해도 어머님은
다시 만나서 내딸에게 또 상처줄수있으니
다시는못만나게해야겠다고 생각하셨을것같아요
두분이 화해하시기로했다면 마음을풀어드리도록
노력하셔야할것 같아요
어머니가 남자친구를 미워하는 이유는 작성자님도 알고 계시죠?
내딸 힘들게 했던 사람이니까요
왜 둘이 잘 풀었는데 미워하는가...
어머니께서 평생 쌓으신 경험치라고 생각해요
본인 주변의 경험들이 미래를 알려주는 느낌이죠
이런경우 결말은 뻔할 확률이 높다
이렇게 판단하신거 같아요
연애기간 권태기가 왔다?
결혼하면 안올까요?
그런 적정을 하시기에 남자친구가 당연히 밉죠
작성자님이 제 딸 이라고 하연 저도 미울거 같습니다
어머니이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따님을 사랑하고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본인의 딸을 아프게 하고 힘들게 한거 평생 가슴에 생채기처럼 안고 사십니다.
따님이 남친이랑 푼거처럼 어머님 맘도 풀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