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 이름을 가르쳐 주고 싶은데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직접 사서 보여 주고 있는데 약효와 효능 맛을 하나씩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동충하초나 겨우살이 더덕 감초 요 정도는 가르쳐 주었고 대구 약전 골목에서 제품을 사서 보여 줍니다

물론 성인이 되면 배울 기회가 있겠지만 약초 자체를 보여 주기는 쉽지가 않습니다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당귀와 엄나무 두룹 명이는 직접 재배해서 늘 보여 주어 아는데..직접 심어서 보여 주는 방법 밖에 없는지요?

9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삼남매를 키우고 있는 보육교사입니다.

    아이에게 약초를 알려주신다면 지금처럼 직접 보여주고 만져보고 냄새 맡아보게 하는 방법이 가장 좋을 것 같아요.

    이름만 외우는 것보다 훨씬 기억에 오래 남으니까요😊

    꼭 직접 재배하지 않아도 약령시장이나 약초원,

    한방 관련 박물관 같은 곳을 찾아가서 실제 식물의 모습과 말린 약재의 모습을 함께 비교해보는 것도 좋고요.

    또 약초마다 작은 사진이나 카드를 만들어서

    이름 → 식물 모습 → 말린 모습 → 어느 부분을 사용하는지 → 향과 특징 이렇게 정리해두면 아이가 자연스럽게 복습하기도 좋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지금 하시는 것처럼 직접 약초를 구해서 보여주시면서 “이게 동충하초야” 하고 끝내기보다, 산이나 들에서 비슷한 식물을 만났을 때 “이건 우리가 아는 약초랑 어떻게 다를까?” 하고 찾아보게 하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약초는 비슷하게 생긴 식물이 많아서 직접 먹어보게 하거나 효능을 치료 효과처럼 받아들이게 하기보다는, 식물의 생김새와 쓰임, 이름의 유래 등을 중심으로 알려주시면 더 안전하고 좋은 공부가 될 것 같아요.

    이미 당귀나 엄나무, 두릅, 명이를 직접 재배해서 보여주고 계신 것만으로도 아이에게는 정말 좋은 경험일 것 같아요.

    직접 키우는 것 + 실제 약재 보기 + 책이나 사진으로 비교하기를 같이 해보시면 충분히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 안녕하세요. 조계준 청소년상담사입니다.

    직접 심어서 보여주는 방법이 제일 효과가 크겠지만 대체방법으로는 아이들과 현장학습체험을 같이 나가보시는 건 어떨까요? 수목원이나 약용식물원 그리고 한의약 박물관도 있기 때문에 아이들과 재밌는 시간을 보내실 수 있을 것 같고 교육도 아주 효과적일 것 같습니다. 수많은 약초들을 실물로 볼 수 있고 약초의 이름과 효능들도 모두 볼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커다란 자산이 될 것 같아요! 현장실습 전에 약초에 관련된 유튜브나 다큐멘터리를 미리 보여주시고 사전학습을 하시면 더더욱 좋을 것 같아요. 항상 느끼는 거지만 아이들에 대한 교육열이 분야를 가리지 않고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아요! 멋집니다.

  •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직접 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지금 하고 계신 대구약전골목은 정말 좋은 방법이구요. 이외에도 약초 박물관에 가보거나, 약용 식물원, 수목원에 방문을 해보세요. 방문을 할때는 약초 탐험 노트나, 사진을 찍어서 기록을 하도록 합니다.

    그리고 집에서 화분 재배 가능한 약초들은 키우는 것도 정말 좋은 방법입니다. 백문동, 도라지, 하수오, 어성초, 민들레, 삼백초, 자소엽 은 작은 화분에 키워도 잘 자라는 약초입니다.

  • 안녕하세요.

    직접 재배하는 방법이 좋기는 하지만, 그것만 방법인 건 아니에요.

    약초원이나 식물원 등 전통시장에 함께 가서 잎, 줄기, 뿌리, 향 등을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사진이나 도감으로 배울 때에도 계절별 모습과 비슷하게 생긴 식물을 함께 보여주면서 기억에 도움이 됩니다.

    가능하다면 말린 약재뿐 아니라 생초, 꽃, 열매 등 달린 모습까지 사진으로 기록해 도감을 만드는 것도 좋아요.

    약효는 단정적으로 외우기보다는 주의점 등을 스토리텔링으로 접근하면 좋은 공부가 되니 참고해 주세요.

  •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약초의 생체 모습을 폭넓게 생생하게 경험시켜 주고 싶으시다면, 전국 각지에 위치한 한방 식물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같은 대형 수목원의 약용식물원 단지를 아이와 함께 정기적으로 방문하시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집에서 직접 키우기 힘든 희귀 약초나 산약초는 국립수목원의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이나 전문 약용식물 도감을 용해 고화질 사진으로 시각 학습을 병행해 보세요.

    주말이나 방학을 이용해 지리산이나 산청, 제천에서 열리는 한방 약초 축제나 농촌진흥청 약용작물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직접 잎을 만져보고 향을 맡아보는 기회를 늘려주시면 아이의 기억에 오래 남는 자연 교육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수정 보육교사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직접 재배를 하면서 관찰한다면 이름을 외우는 데 훨씬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다만, 모든 약초를 재배할 수 없기 때문에 효율성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시장이나 약초방에 가서 직접 실물을 보고 사진을 찍어서 바인더 같은 곳에 한장씩 적는 것입니다. 사진을 똑같이 그림으로 그리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어디서 봤지: 00시장

    먹는 부위: 뿌리

    생김새: 길쭉하고 잔뿌리 많음 등등 특징을 그래도 써서 약초도감을 만들면 장기기억으로 돌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미영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직접 심어 보여주는 방법 외에도 식물원 , 약초원 체험 도감이나 사진 카드 말린 약재 비교 관찰을 활용하면 좋습니다. 잎, 줄기 뿌리 모양과 향, 자라는 계절을 함께 알려주면 이름을 더 잘 기억합니다 .다만 약초의 효능이나 맛을 가르칠 때는 어린이가 임의로 먹지 않도록 하고 비슷하게 생긴 독성 식물이 있다는 점도 함께 알려주세요

  • 안녕하세요. 보육교사입니다.

    약초까지 관심이 많으시다니 다재다능 하시네요~~

    대구 약전골목까지 찾아가셔서 직접 약초를 사와서 보여주시니

    부모님의 정성이 정말 대단하신 거 같아요ㅎㅎ

    일단은 아이들이 직접 심지 못하는 약초라고 해도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기는 하긴 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에는 무조건 약초를 보여주시면서

    이름을 알려주며 주입식으로 가르치시기 보다는

    약초를 책처럼 종이에 붙이고서 아이가 약초를 보고서

    옆에 그림을 그려보도록 해보세요~

    그러면 아이가 직접 그림을 그려보게 되면은

    훨씬 잘 모양도 익히게 되는 부분이기도 하고

    나만의 약초 도감이 되기도 한답니다.

    그리고 약초마다 맛의 느낌을 적게 해주시는 것도 좋아요

    어떤 약초는 조금 많이 쓸수도 있는 부분이고

    어떤 약초는 그나마 조금 단맛이 날 수도 있을거라고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요!

    이런 맛의 특징을 밑에다 함꼐 적어주시는 거에요~

    또 감초나 당귀처럼 차로 마실 수 있는 약초는

    주말마다 특별히 다도 시간을 가지면서 아이와 함께

    향과 맛을 느껴보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그냥 맛보게 해주시는 것도 물론 좋지만..?ㅎㅎ

    특히 눈을 가리고 향을 맡거나 살짝 맛을 본 뒤에 아이들한태

    어떤 약초인지 맞히는 놀이도 하게 된다면은

    아이가 나름 소소하게 재밌어 하지 않을까 싶네요~

    또 약초에 관심이 많으시면 아이들과 언제한번 같이

    나들이도 갈겸 약초시장에 가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집에서만 본 약초 이외에도 시장에 가면은 더 다양한 약초들이

    있는 것들을 안다면은 아이들도 신기해 할테고

    직접 눈으로 보니까 새로운 경험이 될거라 생각이 듭니다.

    모든 약초를 다 보여주시지 않아도 이렇게 시장에 가서

    눈으로 접해주시는 것도 충분히 도움이 될 거 같아요~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직접 심는 방법이 가장 좋지만 꼭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약초마다 실물>사진>이름>생김새>쓰임을 한장짜리 기록장에 정리하고 계절마다 산책하며 실제 식물을 찾아보게 해보세요. 비슷한 식물과 비교해 구별하는 퀴즈도 재미있습니다. 약초는 오인하면 위험하니 먹어보는 것보다 정확한 식별을 우선하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