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색다른콜리160
밥먹고나서 움직이기 적당한 휴게시간은 어느정도일까여?
종종 밥 먹자마자 움직이는 경우들이 잇어서 그런지 배가 좀아플때가 잇던데여. 대부분 이런경우는화장실가서 해결하는데, 밥먹고 나서는 휴게시간을 좀 갖는것이 나은지 생물전문가의 답변을 통해서 알고시퍼여?
4개의 답변이 있어요!
식사 후 배가 아픈 이유는 소화를 위해 위장으로 가야 할 혈액이 몸을 움직이면서 근육으로 쏠려 소화기관의 혈류가 부족해서 위장이 무리를 하며 경련까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소화를 담당하는 부교감신경과 활동을 담당하는 교감신경이 충돌하면서 장 운동이 불규칙해지며, 복통과 배변 욕구가 생기게 됩니다.
그러니 식사 후에는 위장이 안정적으로 소화를 시작할 수 있도록 최소 20~30분 정도는 휴식 시간을 갖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또한 휴식을 취할 때는 위산이 역류하여 역류성 식도염을 일으키지 않도록 눕지 말고 앉아 있는 자세가 더 좋습니다.
만일 혈당 관리나 소화를 위한 가벼운 산책이라도 식후 20~30분 뒤에 시작하는 것이 좋으며, 격렬한 운동이라면 최소 2시간 이후에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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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색다른콜리님. 이중철 전문가입니다.
먼저, 식사 직후에는 소화를 돕기 위해 혈액이 위장관으로 집중되어야 하므로, 최소 20분에서 30분 정도 편안히 앉아 안정을 취하는 휴게 시간을 갖는 것이 생리학적으로 가장 적절하며 복통을 예방하는 핵심 습관이라고 할 수 있어요.
■ 자율신경계의 혈류 재분배와 식후 복통의 생체 메커니즘
음식을 섭취하면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서 전신 혈액의 상당 부분이 위와 장으로 집중되어 소화액 분비와 위장관의 연동운동을 활발하게 이끕니다. 그런데 밥을 먹자마자 바쁘게 움직이면 몸이 활동 상태로 전환되며 교감신경이 자극받게 되는데요. 이 과정에서 소화기관으로 가야 할 혈액이 팔다리의 골격근으로 급격히 빠져나가면서 위장관에 일시적인 혈류 부족과 근육 경련이 발생해 찌르는 듯한 복통이 일어납니다. 동시에 위와 대장이 연결된 신경 경로인 위대장 반사가 비정상적으로 자극받아 대장이 과도하게 수축하면서 급한 배변 신호가 찾아오는 것입니다.
■ 활동 강도에 따른 최적 휴게 시간과 올바른 안정법
따라서 식사를 마친 뒤에는 약 20분에서 30분 동안 가만히 앉아 위장이 음식물을 죽 상태로 잘게 부수는 1차 소화 작업을 원활히 마칠 수 있도록 기다려 주어야 합니다.이 휴식기 이후에 진행하는 가벼운 산책이나 일상적인 움직임은 혈당 급상승을 억제하고 완만한 소화를 돕는 긍정적인 효과를 내는데요. 다만 달리기나 무거운 물건 들기처럼 복압을 높이고 산소 소모가 큰 격한 운동은 음식물이 십이지장으로 충분히 이동하는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 지난 뒤에 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때 바로 누워 쉬면 위산이 역류할 수 있으므로 상체를 세운 자세로 편안히 쉬는 것이 중요하거든요.
정리하자면,
식후 발생하는 복통과 급한 신호는 혈류가 근육으로 분산되어 위장이 경련을 일으키기 때문이므로 식사 후 20분에서 30분간은 상체를 세우고 앉아 안정된 휴게 시간을 가져야 하며, 격렬한 활동은 1시간 30분 이후로 미루는 것이 소화기 건강을 지키는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라고 볼 수 있답니다.
※ 질문자님을 포함하여 소중한 분들의 건강, 재산과 안전을 지키고, 혹시나 발생할 수 있을 다양한 문제 상황에 놓이지 않기 위해서라도 저를 포함하여 다양한 토픽에서 활동하는 모든 전문가분들의 아하 지식커뮤니티에서의 답변은 예외 없이 참고 용도로만 유용하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
식사 직후 가벼운 걷기는 소화와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되므로 반드시 쉬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달리기나 격한 운동은 복통과 메스꺼움을 유발할 수 있어 일반적으로 식사 후 1~2시간, 과식했다면 2~3시간 정도 간격을 두는 것이 좋습니다. 식후 화장실에 가고 싶어지는 것은 위대장반사 떄문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창희 박사입니다.
밥을 먹고 어느 정도의 움직임인가요?
대개 밥을 먹고 가벼운 산책 정도는 오히려 소화에 좋다고 알려져 있있습니다.
그래서, 15~20분의 산책은 소화액을 촉진해서 물리적인 섞임과 화학적 작용을 촉진합니다.
결국, 이 부분은 휴게 시간을 얼마나 갖는지보다는 얼마나 어떠한 강도로 움직였는지가 더 큰 이슈입니다.
조금 detail하게 보면 밥을 먹자마자 바로 뛰거나 하지 마시고, 약간 가벼운 걸음으로 움직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추가로, 진짜 밥을 먹자마자 움직여서 아프다면 식사량을 줄이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산책 전 10분 정도나 미지근한 물을 섭취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왜냐하면 "나~~움직일께"라는 신호를 위에 보내는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