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싼바지

똥싼바지

채택률 높음

아침밥을 먹으면 바로 화장실로 가게 됩니다.

제가 장이 이상한 건지 아침을 먹으면 바로 화장실로 달려갑니다. 일반적이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어떤 습관을 바꿔야 되는 게 있을까요? 아니면 약물 치료를 받는 게 좋을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아침식사 후 바로 화장실을 가는 것은 자연스러운 반응인데요,

    밤새 비어 있던 위에 음식이 들어오면 장이 자극을 받아 배변 신호가 생기는 자연스러운 생리 반응인데, 예민한 분들은 식사 직후 바로 화장실을 가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만 불편함이 느껴진다면 생활습관을 점검해보는 것이 좋은데요, 아침에 너무 차가운 음식이나 커피를 바로 드시면 장 자극이 강해질 수 있으니 미지근한 물로 시작하고 식사를 천천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식사량이 많거나 기름진 음식이 포함되면 반응이 더 빠르게 올 수 있어 가볍고 소화가 잘되는 식사로 조절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배변 후에 속이 편하고 설사나 복통이 동반되지 않는다면 크게 문제 되는 상황은 아니지만, 복통, 설사, 체중감소 등의 갑작스러운 변화가 함께 나타난다면 장 기능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진료를 고려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한 아침을 응원합니다.

  •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현재 질문자님 증상은 위대상 반사라고 불리는 자연스러운 증상이라, 염려하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음식물이 위에 들어오면 대장이 신호를 받아서 저장되어 있던 노폐물을 밀어내는 과정입니다. 밤새 비어있던 장이 아침 식사라는 첫 자극을 받게되면 이런 반응이 더 예민하게 나타날 수 있어요. 시원하게 변을 보신다면 장이 건강하다는 증거이나, 매번 빠르게 달려가야 하거나, 설사, 복통이 있다면, 장의 민감도가 높아진 상태일 수 있습니다.

    완화하기 위한 방법은 식습관을 점검해보는 것입니다. 기상 후 찬물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장을 깨워주고, 아침 식사에서 카페인이 든 커피, 너무 기름진 음식, 차가운 과일, 유당이 많은 유제품은 되도록 피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식사를 20분 이상 천천히 진행하시어, 위장이 빠른 팽창을 느끼지 않도록 조절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런 생활 습관 교정에도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으실 정도면 과민성대장증후군(IBS)을 고려해보시어, 이런 경우 장 경련을 억제하거나 예민도를 조절하는 약물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저포드맵 식단을 고려해보시는 것도 좋아요.

    장은 제 2의 뇌라고 불릴 만큼 심리적인 요인에도 민감한 편이니, 아침 식사를 좀 더 여유롭게 드시는 것을 고려해보시길 바랄게요. 증상이 지속되시고, 일상에 불편함을 느끼실 경우, 내과를 방문해서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