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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상담

우울증·조울증

아직도호감있는셰퍼드
아직도호감있는셰퍼드

눈물이 너무 많은데 우는것도 습관일까요?

어디서 우는것도 습관이라는 말을 들었던 적이 있는데요

제가 엄마랑만 일상적인 대화가 아니라 조금 진지한 이야기를 하거나 조금만 서운한일이 있어도 눈물이 펑펑 쏟아지고 말도 못할정도로 오열을 합니다..

의심되는거로는 중딩때 부모님 외도로 우울증이 심하게 와서 매일 펑펑 울었던게 시작이 되었나 싶어요

우울증도 다 나았고 부모님과의 갈등도 거의 없는데 조금만 혼나거나(동생과의 싸움) 서운하거나(엄마가 동생과 언니는밥 먹으라고 전화하는데 나한테만 안함등등) 하면 너무 서럽고 다시 우울증에 걸린것처럼 우울하고 죽고싶고 슬픈데 습관일까요???ㅜㅜ 평소에는 안 우울해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중학교 시절 경험하신 정서적 트라우마가 현재의 감정 표현 방식에 영향을 미치고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부모님의 외도로 인한 상처와 우울증 경험이 현재까지도 정서적 민감성을 높이는 요인이 되었을 것으로 보여요. 이런 경우 일상적인 작은 서운함이나 갈등 상황에서도 과거의 깊은 상처가 재활성화되어, 상황에 비해 강한 정서적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감정 반응이 단순한 '습관'이라기보다는, 과거 트라우마에 대한 심리적 보호 반응일 수 있습니다. 현재는 우울하지 않더라도, 특정 상황에서 느끼는 강한 정서적 반응이 불편하시다면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과거의 경험을 안전하게 들여다보고, 보다 균형 잡힌 감정 표현 방법을 배워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는 결코 잘못된 것이 아니며, 적절한 도움을 통해 건강한 방향으로 변화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