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하다가 전화번호 알려줬는데 유포한다고 협박당했습니다.
게임하다가 상대와 시비가 붙었는데 상대가 전화번호를 알려달라고해서 바보처럼 순순하게 알려줬습니다.
알려주자마자 태도가 돌변하더니 존댓말을쓰라는둥 채팅에서 도망가면 바로 전화번호 중고차대출회사같은데에 뿌려서 종일 전화오게 만든다고 협박했습니다.
저는 당황했으며 그러지 말아달라고 했지만 상대는 무시하며 리그오브레전드 게임유저들 사이에 유행하는 '문철'을 하자고 대화를 주도했습니다.
저는 협박당해 따를 수 밖에 없었으며 문철을 하자고 이야기가 진행되던중 잠시 휴대폰을 하는 사이에 상대가 친구삭제를 했습니다. 상대가 마지막으로 무슨이야기를 하고 친구삭제를 했는지도 알 수 없어 불안합니다.
"그냥 귀찮으니까 너 휴대폰번호 뿌려야겠다" 같은 소리를 하고 친구삭제를 했을 가능성만 생각나서 불안합니다.
이러한 상황입니다.
1. 상대가 전화번호를 유포해서 정말로 저에게 전화폭주가와서 피해를보더라도 제가 할 수 있는건 아무 것도 없는건가요? 주변에 법을 잘 아시는 분이 있지도 않으며 변호사를 고용할 돈도 없습니다. 그런 상황이 온다면 저는 무력하게 당할 수 밖에없습니다.
2. 상대가 전화번호를 유포하지 않더라도 채팅에서 도망가면 전화번호유포한다고 한 것이 협박죄로 성립이 되나요? 신고를 할 수 있다면 어떻게 진행해야할지 알고싶습니다.
채팅내역은 일부분만 캡쳐하였으며 도망가면 전화번호 뿌린다고 한 부분과 지속적으로 저에게 욕설을 하는 부분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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