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인을 마시면 졸린게 깨야하는게 정상으로 알고있는데
카페인을 마시면 졸린게 깨야하는게 정상으로 알고 있는데 왜 저는 반대로 졸린느낌이 드는걸까요..?ㅋㅋㅋ 내성이있는건가..?
카페인을 섭취한 후 오히려 졸린 느낌이 드는 것은 역설적 반응이며, 단순히 내성 보다는 몇가지의 영양학적 요인으로 설명될 수 있습니다. 카페인은 이뇨 작용을 촉진하여 탈수를 유발할 수 있는데, 경미한 탈수만으로도 피로감과 졸음을 느끼게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카페인이 아데노신 수용체를 차단했다가 그 효과가 사라지는 반동 효과가 나타나면 오히려 더 많은 아데노신이 수용체에 결합하여 심한 졸음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단 음료와 함께 카페인을 섭취할 경우 발생하는 급격한 혈당 상승과 이후의 급락 역시 일시적인 피로감과 졸림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는 개인의 신진대사나 섭취 방식에 따른 반응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흥미로운 질문 잘 읽어보았습니다.
카페인은 원래 각성이 맞지만, 가끔 반대로 졸림, 나른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이게 혈당/수면 상태, 생리적인 특성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카페인이 아데노신(잠을 유도하는 신경전달물질) 수용체를 막아서 각성을 유도하게 됩니다. 하지만 몸이 피로에 이미 많이 쌓여있다거나 수면의 부채(며칠간 잠을 제대로 못 잔 경우)가 크면, 카페인이 차단을 하는 만큼 아데노신은 더욱 강하게 분비되니 "반동성"으로 졸림이 나타납니다. 잠을 억지로 막았다 그런 압력이 더욱 세지는 현합니다.
그리고 간에서 카페인을 분해하는 효수(CYP1A2) 활동도 개인마다 달라요. 대사가 빠른 사람은 카페인 자극 효과가 약하고 지속시간도 짧아서 에너지가 저하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 외에 교감신경이 과한 상태에서는 카페인은 미세하게 진정작용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혈당이 낮거나 식사를 오래 거른 상태에서 카페인을 마시게되면 일시적으로 졸림, 피로가 더 몰려올수도 있습니다. 이게 내성 문제라기보다 몸의 컨디션, 수면 상태, 유전적인 대사가 함께 나타나서 그렇습니다.
이런 반응이 계속되면 카페인 섭취 시간을 조금 조절(취침 6시간 전에는 섭취를 마칩니다)을 해보시거나, 용량은 줄여서(하루 100~200mg, 아메리카노 1잔 정도입니다) 반응 변화를 지켜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답변에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