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어떻게 말을 해야 부모님께서 받아 들이실까요?

저는 예전에도 부모님의 심한 압박으로 인해서 아무곳이나 들어간 후 몇일만에 퇴사한적이 두번정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오래 걸려도 신중하게 구하자라는 생각으로 알아봤지만 또 같은 이유로 또 한번 아무곳이나 들어가게 되었고 역시나 일이 너무 맞지 않았고 하루하루가 스트레스라 이번에도 어쩔 수없이 퇴사를 했습니다. 이전에는 퇴사후 사실대로 일이 너무 맞지않았고 조금만 기다려달라라고 말씀을 드렸지만 이번에는 사실대로 말씀드리기가 너무 힘들것같더라구요. 아직 부모님께서는 퇴사한지 모르고 계시고 저도 출근하는 척 오전에 나가고 있지만 너무 힘듭니다. 물론 부모님께서 제 인생을 살아주진 않지만 계속 퇴사하는것도 너무 죄송스러워서 계속 우울해지더라구요. 그래서 어떻게 말씀을 드려야될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한달 계약직이었다라던지 다른 말이 없을까요? 거짓말을 하면 안되지만 이번만큼은 부모님께서 충격을 안받으실만한 거짓말이 없을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거짓말로 계속 속이실 수 있을까요? 그것 보다 똑같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부모님과 진솔한 대화를 해보시는게 어떨까요? 여기 글 쓰셨던 그 마음 그대로 부모님과 대화를 하셔서 설득하시고, 본인이 원하는 진로를 찾아 가시는게 옳은 선택일듯 합니다. 잠시 불편함을 피하기 위해 거짓말은 할 수는 있으나 영원히 숨길수는 없는 문제로 보입니다. 힘내시고 정면 돌파하시죠.

  • 저도 그 마음을 알기에 답변 하는 동안 표정이 안좋았지만 약갼의 꼼수라고 생각할지 저의 나름 대로의 답변을 남겨보겠습니다.

    부모님의 압박과 기대 속에서 맞지 않는 직장을 버티다 퇴사하시고, 매일 출근하는 척 연기까지 하셔야 하니 마음이 얼마나 타들어 가고 불안하실지 감히 상상이 안 됩니다. 자책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내 몸과 정신이 무너지기 전에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내린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으니까요.부모님께 충격을 덜 드리고 글쓴이님의 숨통을 틔울 수 있는 현실적인 대처 방안을 제안해 드립니다.

    1. '한달 계약직' 핑계 활용하기 (가장 추천)말씀하신 대로 이번만큼은 하얀 거짓말이 필요해 보입니다. 부모님께는 "사실 이번에 들어간 곳이 정규직 전환형이 아니라 '정부 지원 한 달 단기 프로젝트 계약직'이었다"라고 말씀해 보세요. 계약 기간이 끝나서 자연스럽게 그만두게 되었다고 하면 부모님도 글쓴이님을 탓하기 어렵고 충격도 덜합니다.

    2. 고용노동부 '국민취업지원제도' 핑계 대기"나라에서 청년들 취업 지원해 주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어서, 당분간은 매달 국가 지원금(50만 원)을 받으면서 제대로 된 직장을 신중하게 고르기로 했다"고 말씀해 보세요. 실제로 이 제도는 서류 준비나 절차가 조금 번거로울 수 있지만, 부모님께 '내가 그냥 노는 게 아니라 국가 시스템 안에서 다음을 준비하고 있다'는 안정감을 주는 아주 좋은 명분이 됩니다.

    3. 출근하는 척하는 시간 활용하기당장 고백하기 너무 두려우시다면, 오전에 나오셔서 카페나 도서관 등 나만의 안전한 공간에서 마음을 먼저 추스르세요. 우울한 감정이 극에 달했을 때는 판단력이 흐려집니다. 며칠만이라도 온전히 나만의 시간을 보내며 에너지를 아주 조금이라도 충전한 뒤에 말씀하셔도 늦지 않습니다.부모님이 내 인생을 대신 살아주지 않습니다. 죄송한 마음은 잠시 내려놓으시고, 지금은 오직 상처받은 내 마음을 돌보는 것에만 집중하세요.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해보고싶은게 생겨서 그만두게됐다라던지

    일이 너무 안맞아서 다른일을 하고싶다라던지

    이일이 안맞아서 다른일을 배워보려고하는데 배우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던지

    등등의 이유를 들수도있을것같아요

    마음고생이 심하시겠어요ㅠㅠ

    거짓말은 거짓말을 낳는법이니 솔직하게 말하고 욕먹는게 나을수도 있어요 

    실망하더라도 자식은 믿어주시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