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착증 수술후에 후유증으로 고생하는데 해결책에대해서 말씀해주세여

성별

남성

나이대

60대

기저질환

전에 기록해드린게 있습니다

복용중인 약

어제 질문에 말씀드린게 있습니다.

답답해서 어제도 문의를드렸는데 선생님이 은말씀을 해주셨는데 고마웠습니다

선생님 말씀듣고 바로 담당 의사를 만나 MRI를 찍구 보니 피가 고인것 같다고하시네여

그럼 재수술을 해이하나여?아니면 간단하게

피를 뽑아내는 방법이있나여? 그러케되면 수술비 전액을 내가 내야하는건가여?

어제 MRI는 돈안내고 그냥 찍어주셨어여

그런데 제몸 싱태는 더심해지고 있어여 어제오늘 정말 죽을정도로 괴로고 힘듭니다 선생님 생각은 어떠신지 자세한 말씀 부탁합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MRI에서 혈종, 즉 수술 부위에 피가 고인 소견이 확인되었다면, 이게 신경을 누르는 압박 원인이 되고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수술 후 시간이 지나면서 증상이 더 심해지고 있다는 건, 이 혈종이 흡수되지 않고 오히려 주변 조직에 압박을 더 가하고 있다는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혈종 처리 방법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양이 적고 신경 압박이 경미한 경우라면 영상 유도 하에 가느다란 관을 삽입해서 고인 혈액을 배액하는 방식으로 해결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건 전신마취가 필요 없고 회복도 빠른 편입니다. 반면 혈종의 양이 많거나 신경근을 직접 압박해서 다리 힘이 빠지거나 마비 증상이 진행되는 상황이라면, 응급으로 재수술을 통해 혈종을 직접 제거하고 압박을 풀어줘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금 말씀하신 대로 죽을 정도로 괴롭고 증상이 점점 심해지고 있다면, 후자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담당 의사와 빠르게 다음 단계를 논의하셔야 하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비용 문제는 어떤 상황에서 혈종이 생겼는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수술 직후 발생할 수 있는 출혈성 합병증으로 인정되는 경우, 즉 수술 자체의 합병증으로 분류된다면 병원에서 재수술이나 처치 비용을 부담하거나, 일부만 환자 본인이 부담하는 형태로 처리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제 MRI를 비용 없이 찍어주신 것도, 병원 측에서 이게 수술과 관련된 문제일 가능성을 인지하고 책임 소재를 검토하고 있다는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이 부분은 병원마다, 그리고 혈종의 발생 원인을 어떻게 판단하느냐에 따라 결론이 달라지기 때문에, 지금 단계에서 미리 전액을 내야 한다고 단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 가장 중요한 건 비용 문제보다 증상 진행 속도입니다. 다리에 힘이 더 빠지거나, 대소변 조절이 어려워지거나, 통증이 참기 힘든 수준으로 악화되고 있다면 이건 응급 상황에 가깝습니다. 오늘 더 심해지셨다고 하셨으니, 예약된 진료 일정을 기다리지 마시고 지금 바로 병원에 다시 연락하셔서 증상이 악화되고 있다는 점을 명확히 전달하시고, 응급으로 봐줄 수 있는지 확인하시는 게 우선입니다. 비용 관련 부분은 처치나 수술이 결정된 이후에, 의료사회복지팀이나 원무과를 통해 합병증 인정 여부와 비용 산정 방식을 정확히 안내받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