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아서 건강하게 자라오신 세월이 있으신 만큼, 평생 유지해온 체형을 바꾸는 일은 어렵고 거대한 벽처럼 느껴지실 수 있습니다. 마구 먹고 운동해서 건강한 체형이 되거나, 반대로 식단을 너무 조였다가 뇌가 비상사태를 선포해서 폭식으로 무너지는 것은 다이어트 입문자들이 겪는 시행착오이니 이 부분에 너무 마음 쓰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포인트는 몸이 눈치를 채지 못하게 지속이 가능한 변화를 주는 것입니다. 태어났을 때부터 체격이 컸던 몸은 현재 상태를 유지하려는 성질이 상당히 강합니다. 그래서 갑자기 극단적으로 닭가슴살과 고구마만 먹으면 몸은 굶주림 비상사태로 인지해서 폭식을 유발하게 됩니다. 어느 정도로 식단을 해야 할지 감이 안 잡이신다면, 현재 드시는 일반적인 종류는 유지를 하시되 양만 20~30%정도만 줄이는 것 부터 시작해 보시길 바랍니다.
대신 정제탄수화물(밀가루, 설탕, 흰쌀밥, 면, 떡, 빵, 분식, 튀긴음식, 음료), 액상과당, 야식, 자극적인 배달음식, 가공식품, 인스턴트를 최대한 멀리 해주시어, 배가 터질 것 같은 포만감이 아닌 기분이 좋은 적당함에서 숟가락을 놓는 연습이 우선입니다(식사 15~20분정도 유지를 해주셔야 뇌에서 포만 신호가 찾아오게 됩니다. 채소 > 단백질/지방 > 복합탄수화물 순서로 식사를 해보시길 바랄게요)
살을 뺀다는 것은 식단이 7~9, 운동 1~3이라고 할 정도로 먹는 것이 절대적이랍니다. 이미 운동을 해보셨으니 체력은 있으실텐데, 운동은 먹기위해서 하는 것 보다는 근육을 지켜서 기초대사량을 유지하는 수단으로 생각을 전환해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숨이 턱 끝까지 차올라서 심한 허기를 유발하는 고강도 운동보다, 하루 30~40분 가벼운 유산소(걷기, 싸이클, 스텝퍼)와 주 2~3회 정도 적당한 근력 운동(스쿼트, 런지, 플랭크)이 좋습니다.
우선 야식과, 정제탄수화물부터 멀리해보시는 습관으로 하나씩 교정을 해보시길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