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머신, 윗몸일으키기가 척추에 악영향을 미칠까요?
미 육군사관학교에서는 러닝머신과 윗몸일으키기가 척추에 나쁘기 때문에 시키지 않는다고 들었습니다.
의학적으로 정말 척추에 악영향을 미칠까요?
그렇다면 러닝머신보다는 평지를 뛰는 것이 더 좋을까요? 또 윗몸일으키기 대신 할 수 있으면서 척추에 악영향을
안미치는 운동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러닝머신에서의 달리기와 윗몸일으키기가 척추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한 의학적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개인의 신체 조건, 운동 강도, 자세 등에 따라 척추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견해가 제시되고 있습니다.
러닝머신에서의 달리기는 지면보다 충격 흡수력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어, 척추에 반복적인 충격을 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장시간 또는 고강도로 뛰는 경우, 척추 디스크에 과도한 부하가 가해질 수 있습니다.
평지에서의 달리기는 지면의 탄성으로 인해 충격이 완화되는 효과가 있어, 척추에 미치는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을 수 있습니다. 또한 실외 달리기 시에는 다양한 지형과 방향 변화로 인해 특정 근육군에 편중되는 부하를 줄일 수 있습니다.
윗몸일으키기는 복부 근육을 강화하는 데 효과적이지만, 잘못된 자세로 시행할 경우 척추에 과도한 압박이 가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경추나 요추의 굴곡을 지나치게 강조하면 추간판 탈출증 등의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척추 건강을 위해서는 복부 근육 강화와 함께 척추 주변 근육(다열근, 척추기립근 등)을 균형있게 발달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플랭크, 버드독, 데드리프트 등의 운동은 코어 근육을 강화하면서도 척추에 과도한 부하를 주지 않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운동으로 인한 척추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자세와 적절한 강도 조절이 필수적입니다. 개인의 체력 수준에 맞추어 점진적으로 운동량을 늘리고, 불편감이 있을 때는 무리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존 척추 질환이 있거나 운동 중 통증을 경험한다면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안전한 운동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규칙적인 스트레칭과 유연성 운동으로 척추 건강을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의사입니다.
러닝머신을 하는 것이 좋기는 하지만 과한 긴장으로 코어에 불균형이 와서 척추에 부담이 되니까
조깅을 하는 것이 더 좋다는 이야기 입니다. 당연히 유산소 운동을 하지 않는 것보다는 낫습니다.
복근의 경우 상부는 크런치, 하부는 레그레이즈 같은 운동으로 척추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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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러닝머신 사용이 척추에 미치는 영향은 그 사용 방법에 크게 의존합니다. 러닝머신에서 달리기는 평지에서 달리기보다 충격을 더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러닝머신의 벨트가 땅과 다르게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현대 러닝머신은 충격을 흡수하는 기능이 있어서 적절히 사용하면 척추나 관절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전통적인 윗몸일으키기는 척추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허리를 과도하게 굽히며 상체를 일으키는 동작은 척추 하부에 큰 압력을 가할 수 있어, 허리 통증이 있거나 디스크 문제가 있는 사람에게는 권장되지 않습니다.
부드러운 지면에서의 조깅이나 실외에서의 달리기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엘립티컬 트레이너나 수영과 같이 저충격 운동도 척추에 더 적은 부담을 줍니다.
윗몸일으키기 대신 플랭크, 사이드 플랭크, 코어 스태빌라이징 운동, 필라테스, 요가 등이 척추를 보호하면서 핵심 근육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운동들은 척추를 지지하는 근육을 강화하며, 척추에 무리를 주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송진영 물리치료사입니다.
러닝머신은 충격이 반복적으로 허리에 전달돼 디스크에 부담을 줄 수 있어 평지 러닝보다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윗몸 일으키기는 허리를 과도하게 굽혀 디스크 압력을 높이는 동작이라 허리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대신 플랭크, 데드버그, 브릿지 같은 코어 강화 운동이 척추 부담을 덜고 효과적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영민 의사입니다.
윗몸일으키기나 런닝머신 경우 허리가 약한 분들이 하게 되면 말씀하신 것처럼 척추 마디 사이의 추간판에 무리가 올 수 있기 때문에 척추에 악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말씀하신 대로 러닝머신보다 평지에서 달리는 것이 조금 더 척추에 부하가 가지 않는 방법으로 운동하는 방향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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