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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혹한 쇠똥구리
고혹한 쇠똥구리23.11.28

혈압이 높은 사람은 사우나를 들어가면 안 되는 것인가요?

나이
43
성별
남성

고혈압이 있어 약을 먹고 있지만 혈압은 정상입니다 사우나를 좋아해 매주 사우나를 지속적으로 들어갔다 나왔다를 반복하고 있어요 궁금한 건 혈압이 높은 사람은 사우나를 들어가면 안 좋은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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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성훈 의사입니다.

    고혈압이 있다고 하여서 사우나에 못 가는 것은 아닙니다만 조절이 안되는 고혈압 또는 뜨거운 곳에 장기간 머무르면 그로인해 혈압이 높아지고 뇌출혈과 같은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지므로 장시간 이용은 피하시고 평소 혈압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김병관 의사입니다.


    혈압이 높은 환자에서 체온변화가 갑자기 생기면 혈압변화가 생길수 있다고는 합니다. 평소에 조절되는 고혈압이라면 적정수준에서 이용하는건 큰 무리없을거 같습니다.


    냉탕온탕을 갑자기 옮겨가는건 주의하는게 좋겠습니다


  • 고혈압이 있다고 하여서 사우나를 절대 들어가면 안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혈압을 상승시킬 수 있는 요인은 맞기 때문에 평상시에 혈압이 잘 조절되지 않는 분들은 사우나를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약을 잘 먹고 있고 평상시 혈압이 정상 범위내로 잘 유지된다면 먹지 못할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욱현 의사입니다.

    사우나, 찜질방 등 40도를 넘는 고온 환경에 노출될 경우 피부 온도가 급격히 증가한다. 아울러 혈압이 크게 상승하고 뇌와 심장으로 향하는 혈액량이 감소한다. 이에 따라 고혈압 환자라면 뇌졸중, 심근경색 등 심뇌혈관 질환이 갑작스레 나타날 수 있다.

    문제는 합병증이 발병하기 전까지 고혈압에 따른 병적 증세가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따라서 본인이 고혈압인지 잘 모르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고혈압 사실을 모른 채 사우나, 찜질방을 즐기다가 불의의 사고를 겪는 경우도 더러 존재한다.

    따라서 40세 이상 중장년층이라면 정기적인 혈압 체크를 실시하여 고혈압 여부를 사전 파악한 후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혈압 환자라면 사우나, 찜질방 대신 미지근한 물에 허리 바로 위까지 몸을 담그는 반신욕이 효과적이다. 물 온도는 체온과 비슷한 38~40도가 적당하다. 42도 이상의 열탕은 피하는 것이 좋다.

    목욕 시간은 15분 이내로 제한하는 것이 좋다. 따듯한 물에 오래 들어가 있을 경우 땀을 많이 흘려 혈액 속 수분 부족 현상을 야기한다. 이로 인해 혈전이 나타나 심장, 뇌 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 목욕 후에는 적당량의 수분을 섭취해주는 것도 유익하다.

    냉탕과 온탕을 번갈아 들어가는 목욕법은 지양해야 한다. 혈관 수축에 따른 혈압 상승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사우나 후 자리에서 일어날 때에는 천천히 몸을 움직이는 것이 좋다. 또한 사우나를 마친 뒤 탈수 예방을 위해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출처: 옥천 성모병원)

    - 저도 지인께서 사우나에서 뇌경색이 온 것을 본적이 있습니다. 고혈압이 있다면 사우나는 하지 않는 것이 좋고, 반신욕 정도가 적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고혈압과 당뇨병 같은 뇌졸중 위험을 가진 사람들은 사우나는 주의하셔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뜨거운 환경에서 혈관이 확장되고 혈액 순환을 촉진하기 때문에 사우나가 뇌졸중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건강한 사람들은 가벼운 정도의 사우나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심혈관 질환을 가진 사람들은 이미 혈관에 손상이 많고 혈압을 제어하는 능력이 저하되어 있기 때문에 급격한 온도 변화는 뇌졸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사우나에 들어가면 피부 온도가 대략 40도까지 상승하며 혈관이 확장되고 땀이 나오면서 혈액이 피부로 유도되어 뇌와 심장으로 가는 혈액 양이 상대적으로 감소합니다. 이로 인해 뇌와 심장에 필요한 혈액 공급이 부족해져 어지러움을 느끼고 뇌졸중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사우나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면 고온과 습도로 인해 탈수 증상이 발생할 수 있는데, 혈관이 좁은 사람들이 탈수 상태에 이르면 뇌 혈류량이 감소하게 되어 뇌졸중 발병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뇌졸중은 갑작스럽게 발생하여 뇌 기능에 치명적인 손상과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므로 예방이 매우 중요합니다. 따라서 고혈압 등 심혈관 질환을 가진 사람이라면 가능하면 사우나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우나를 이용하려면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 가는 것이 좋으며, 시간을 최소화하여 몸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사우나에서 땀을 많이 흘렸다면 전해질 불균형을 예방하기 위해 이온음료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음주 후에 사우나를 이용하는 것은 절대 피해야 합니다. 건강한 사람조차 음주 후에 사우나에 들어가면 혈압 변동이 크게 나타나고 탈수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과 좋아요 부탁드리며, 추가적 질문이 있으시다면 댓글주시기 바랍니다.


  • 관련 전공이 아니라 조심스럽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론

    더위에 노출이 되는 환경이라면, (스트레스 등으로)

    혈압의 변동이 있을 수 있어서 (증가)

    고혈압을 가지고 있는 분에게는 더 위험한 결과가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 안녕하세요.

    사우나와 같은 상황은 혈압을 더 높일 수 있습니다

    즉 고혈압 환자의 경우 더 혈압이 높아진다면

    뇌출혈이나 합병증의 위험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다만 확률및 가능성이 있어 주의를 요한다는 것이지

    가능성이 높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