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청을 설탕과 올리고당 반반씩 했는데 숙성시간은 어느 정도 기다려야 할까요?

레몬은 세척 과정이 정말 신경이 쓰이네요. 그리고 씨도 다 제거하는 과정을 거쳐야 해서 다른 과일청보다 까다로운데

레몬을 워낙 좋아해서 결국에는 만들었어요. 현재 실온에 있는데 실온에서는 어느정도 있어야 하며 먹기까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야 하나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레몬청 담그느라 고생 많으셨네요,

    말씀하신 것처럼 레몬은 세척, 씨 제거, 껍질 손질까지 신경쓸 부분이 많아서 과일청 중에서도 손이 많이 가는 편인데요,

    그래도 완성 후 시원한 레모네이드를 생각하면 충분히 보람있는 작업이라고 생각됩니다.

    설탕과 올리고당을 반반 사용하셨다면 설탕 100%보다 당도가 조금 낮고 수분 함량은 더 높기 때문에 숙성 기간을 너무 길게 잡기 보다는 상태를 보면서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실온에서는 1~2일 정도만 두어 설탕이 녹도록 한 뒤 냉장 보관하는 것을 추천드리는데요, 특히 요즘처럼 기온이 높은 시기에는 실온에 오래두면 발효가 빨라질 수 있습니다.

    먹기 시작하는 시점은 냉장 보관 후 3~7일 정도 지나면 레몬 향과 맛이 충분히 우러나 비교적 맛있게 드실 수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일주일정도 숙성했을 때 신맛과 단맛이 가장 잘 어우러지는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씨를 제거하신 것이 정말 잘하신 선택인데요, 레몬씨는 오래 담가두면 쓴맛이 우러날 수 있어서 제거하는 것이 좋고, 껍질째 사용했다면 껍질의 향 성분도 함께 우러나기 때문에 시작이 지날수록 풍미가 더 좋아질 수 있습니다.

    레몬청은 숙성이 진행될수록 맛이 달라지니 중간중간 조금씩 맛보면서 입맛에 가장 잘 맞는 시점을 찾아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맛있는 레모네이드로 올여름 시원하게 보내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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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레몬청 만드시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 왁스 성분을 업애려고 베이킹소다, 굵은 소금으로 문지르고 뜨거운 물에 데치는 복잡한 세척부터, 쓴맛을 잡기 위해서 미끄러운 씨를 일일이 파내는 일까지 레몬청은 정말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죠.. 그래도 레몬을 좋아하시는 만큼, 그 까다로운 과정을 잘 해내셨네요.

    설탕과 올리고당을 반반 조합하셨다면, 이미 액체 상태인 올리고당 덕분에 설탕이 녹는 속도가 일반 레몬청보다는 훨씬 빠르답니다. 요즘같이 기온이 높은 날씨에는 실온에 딱 하루(24시간) 정도만 두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올리고당은 수분 함량이 있어서 실온에 너무 오래 두면 자칫 과발효되니 맛이 시어지거나 곰팡이가 생길 위험이 있거든요. 실온에 두는 동안 바닥에 가라앉은 설탕이 잘 녹도록 물기 없는 깨끗한 스푼으로 한두 번 위아래로 저어주시길 바랍니다.

    설탕이 완전하게 녹은 것을 확인하신 후 바로 냉장고로 옮겨서 3~5일 정도 냉장 숙성을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만드신 날로부터 총 4~6일 정도 지난 뒤부터 꺼내 드시면 레몬즙과 숙성된 단맛이 완벽하게 어우러집니다.

    힘겹게 세척하고 씨를 빼내신 만큼, 깔끔하고 상큼한 레몬청을 즐기실 수 있을거에요.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