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상담
한 사람이 너무 싫어서 저주하고 싶어요
제곧내예요. 학창시절 저를 너무 힘들게 한 친구가 있는데 계속 그 친구가 트라우마처럼 생각나요.
자기 전에도 그렇고 공부를 하다가도 그렇고 수업을 하다가도 그렇고 계속 그 친구에 대한 안 좋은 추억들이 떠올라요...
제 인생이 너무 억울하고... 또 힘든데, 이 힘든 걸 부모님도 아셔요. 그래서 더 힘들어요.
이렇게 자식이 힘들어하는데, 어떤 부모님이 괜찮을 수 있겠어요. 그래서 괜히 부모님께 죄송한 마음에 죄책감도 들고,
“차라리 내가 아니라 다른 자식이었으면 부모님도 이렇게 마음쓰지 않았을 텐데” 라는 생각도 들고 이렇게 답답하고 자기 속내 잘 드러내지도 않고 애교도 없는 저를 자식으로 둔 제 부모님이 너무 불쌍... 하다고 해야할까요. 표현이 조금 그렇지만 그냥 너무너무 죄송해요.
현재 상황의 원인이기도 한 그 친구만 생각하면 너무 화가 나서 안좋은 생각들이 떠올라요. 그 친구가 승승장구하지 않았으면 좋겠고, 평생 자기 자신의 잘못됨을 모르고 살았으면 좋겠어요.
자기 자신의 결함을 모르고 산다는 건 정말 큰 고통이잖아요. 그냥 그 친구가 평생 자신의 결함을 모르고 살았으면 좋겠고, 잘 살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요...
이럴 땐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그 친구를 잊는 방법이 가장 맞는 거 같은데, 어떻게 하면 잊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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