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용기는 BPA free 라도 전자렌지에 돌리면 안 좋을까요?

회사에 점심 도시락을 플라스틱용기에 싸서 가져가서 매일 전자레인지에 데워서 먹고 있는데요. 나름 브랜드 있는 거고 BPA free?라고 적힌 걸로 쓰고 있는데, 그래도 매일 전자렌지에 데펴 먹으면 몸에 안 좋을까요

한 번에 2분 이하만 렌지에 돌리는 걸 권장한다는 문구를 보긴 봤는데.. 그 말은 좀 높은 강도로 데피거나 2분이 넘어가면 인체에 유해할 수도 있다는 말이잖아

역시 플라스틱 용기는 전자렌지에 넣으면 안 좋은걸까요? 유리는 너무 무거워서 회사에 매일 가지고 다니기가 부담스럽구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매일 무거운 유리 그릇을 챙겨서 출퇴근하는 것은 부담스럽고 번거롭기 마련입니다..

    질문자님이 사용하시는 BPA Free 플라스틱은 주로 폴리프로필렌(PP) 같은 소재로, 환경호르몬인 비스페놀A가 없어서 전자레인지 사용이 허가가 된 제품이랍니다. 용기에 적힌 2분 이하 권장 문구는 2분이 넘어가게 되면 치명적인 독성이 나온다는 뜻이라기 보다는, 플라스틱 용기의 형태 변형을 막기 위한 목적이 큽니다. 도시락 반찬처럼 기름기나 당분이 많은 음식은 전자레인지 안에서 물의 끓는점인 100도보다 더욱 높은 온도로 순식간에 뜨거워져서 플라스틱을 녹이거나 뒤틀리게 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랍니다.

    그러나 BPA가 없더라도 플라스택 소재 자체를 매일 고온에 반복 노출하게 되면 미세플라스틱이나 제조과정에 쓰인 다른 화학 첨가물이 미량 배출될 가능성을 완전하게 배제할 수는 없겠습니다. 매일 점심마다 가열해서 드셔야 한다면 장기적인 건강을 위해서는 약간의 대안을 고려해 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플라스틱처럼 가볍지만 고온에 강해서 유해 물질 걱정이 없는 실리콘 도시락 용기로 교체해 보시는 것은 어떠실까 합니다. 아니면 출퇴근길에는 가벼운 플라스틱에 음식을 싸 오시되, 회사 자리에 전자레인지용 도자기 그릇을 하나만 두고 데울 때만 옮겨 담아서 돌리시는 것도 가방 무게를 줄이면서 건강까지 지키는 효율적인 방법이 될 수 있겠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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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매일 회사에서 도시락을 데워 드시는 경우 플라스틱 용기 사용이 제일 걱정이 되실 것 같은데요,

    BPA free 표시가 있고 전자레인지 사용이 가능한 식품용 용기라면 일반적인 사용 환경에서는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BPA free는 내분비계 교란 우려가 있었던 비스페놀을 사용하지 않았다는 의미인데요, 하지만 비스페놀이 없다고 해서 모든 플라스틱이 고온에서 안전하다는 뜻은 아니기 때문에, 반드시 전자레인지 사용 가능 표시가 있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기름기가 많은 음식을 높은 온도로 오래 가열하는 것은 피해야 하는데, 열과 지방 성분에 노출되면 플라스틱 성분이 이동할 가능성이 더 높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즉, 지금처럼 인증된 도시락 용기에 담아 2분 이내 정도 데워 먹는 방식은 일반적으로 문제가 되는 사용 방법은 아닙니다. 다만 용기가 오래되서 긁힘이 많거나 변형, 변색이 생겼다면 새 제품으로 교체하는 것이 좋고 전자레인지에 돌릴 때는 뚜껑을 완전히 닫지 말고 살짝 열어 증기가 빠져나가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제 지인은 유리 용기를 회사에 두고, 도시락 반찬 중 데워야 할 음식만 유리 용기에 데워 먹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굳이 유리 용기를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되고, 간단하게 세척해서 사용하면 되기 때문에 이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본인의 생활 패턴과 환경에 맞는 방법으로 활용하셔서 건강하고 맛있는 점심식사 이어가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