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내가 말에 예민하다고 놀리는 남자친구 (심리에 대해서 잘 아는분 답변부탁합니다)

제가 어렸을때 친오빠한테 장난치면 혼났던 기억

그리고 중학교때 친구한테 말장난 쳤다가

안좋은기억이 있어서 말에 조금 예민한 부분도 있는데요 (상처를 받아서 제가 오히려 말조심을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근데 솔직히 전에 2년 장기연애할때도 이걸로 문제된 적은 없었고

그전에 누구 사귈때 제가 예민하다고 크게 문제된 적은 없었습니다.

근데 지금 남자친구가 말장난이 심한편이고

선넘는 장난을 많이 치는편이라

제가 삐지거나 화낸적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참고로 저희 어머니도 말하는게 가끔 아주 독설가이시고 잔소리가 심한편이셔서

저랑 자주 싸우는데요

(요새 자주 싸우는 이유는 남친 때문입니다.)

남친이 이걸 빌미로 (남친은 독립했고 저는 아직 집에서 살고있어 엄마와 더 자주 부딪힙니다)

저를 이상한 취급하면서

제가 말에 예민하고 오해를 잘해서 엄마랑도 싸우고 자기한테도 뭐라고 한다고 하는데

지난일 굳이 꺼내가며

(지가 여태까지 한 말들 주변인들한테 말하면

진짜 별로다 이상하다고 한적 많았는데 )

엄마와 저와의 관계까지 후벼파면서 장난으로 얘기하니 아주 기분이 나쁩니다 ㅠㅠ

솔직히 엄마랑 저랑 싸우는것도

지가 자리를 못잡아서 결혼얘기가 번복되는것때문에 싸운게 큰데 말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가 자리못잡는 인간 정리하고 빨리 다른사람 소대받으라 해서 제가 싫다고 하다가 싸웠고,

이걸 집안에서 너를 반대해서 싸웟다고 말하면 남친이 크게 상처를 받을까봐 얘기 안했습니다.)

진짜 저하나 그냥 참자 생각하고 우리엄마가 니 반대한다고 남친한테 얘기 안했는데

진짜 개빡치게 계속 제 성격이상한것처럼 몰고가고

엄마랑 싸운것까지

들먹이면서 제가 말에 오해를잘한다 가스라이팅해대니까 진심 이런인간과 같이 살수있을까? 이런생각이듭니다.

그리고 제가 말에 예민한 것도 있지만 저희엄마도 막말하는 부분과

남친도 생각없이 막말하는 부분이 있어서 자꾸 부딪히는건데,

정말 상극인가??? 내 상처를 왜자꾸 건드리지? 라는 생각이 들면서 점점 부정적인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예전에 이런걸로 친구랑 트러블나거나 회사 10년이상 다니는데 문제된 적도 없습니다 ㅋㅋㅋ)

점점 화가 쌓이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ㅠㅠ

심리에 대해서 잘 아시는분 답변부탁드립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실제로 말에 예민할 수 있으며 또한

    그런 문제가 잘잘못을 가릴만한 그런 문제는 아니기 때문에

    남자 친구가 조금더 세심하게 말하고

    배려해야 하는 문제로 보여지기는 합니다.

    이런 문제로 다시 이야기 해보세요.

  • 안녕하세요 글 잘읽었습니다.

    남자 여자는 아무래도 뇌가 반대로 발달하기때문에, 생각과 사고방식이 차이가 조금있습니다.

    틀린건 아니고 서로 다르다고 이야기 할수있습니다.

    일단 장문의 글에서 한가지 걸리는것은 자꾸 글쓴이분 탓을하면서 니가잘못이야라는 프레임을 씌우는남성분의 행동인데요 이건 잘못된게 맞습니다.

    일종의 가스라이팅 일수도 있어보입니다.

    그게아니라면 남성분이 쌓인게 많거나 관계에 지쳐서 이제 슬슬 쌓인걸 분출하는 시점인건아닌지 생각이듭니다. 사람은 누구나 지치거든요.

    전자일경우 과감히 정리하시는게 좋구요, 후자일경우에는 진지하게 대화를해보는시간을 가지는걸권합니다.

    결혼은 평생을 함께하는서약입니다.

    서로가 평생 함께라는겁니다. 적어도 그런사람이라면, 이세상 모두가 날손가락질하고 욕하더라도 내편이 되줄수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서로를깍아 내리는 관계는 끝이좋을수 없습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 당신이 이상한 게 아니라, 지금은 엄마의 공격적인 말 + 남자친구의 책임 전가 + 당신의 중간자 스트레스가 겹쳐서 폭발 직전인 상태입니다.

    남자친구에게는 이렇게 말해보세요.

    “나는 너를 보호하려고 말하지 않은 건데, 네가 나를 이상한 사람처럼 몰아가서 너무 상처받았다.

    엄마 문제도 힘든데 너까지 나를 탓하면 나는 이 관계를 버틸 수 없다.

    앞으로 갈등이 생겼을 때 내 감정을 예민함으로 몰지 말고, 같이 해결하려는 태도를 보여줬으면 좋겠다.”

    이 말을 했을 때 상대가 이해하려고 하는지, 아니면 또 당신 탓으로 돌리는지가 앞으로의 관계를 판단하고 앞으로를 생각해보세요.

  • 심리도 중요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헤어지시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어머니의 잔소리도 심하시고 한번씩 독설가 스타일로 말씀하시는 거 같은데요 어머니가 안그래도 집에서 스트레스를 받는데 남자친구 한테 까지 스트레스를 받으실 필요가 있나 싶은 생각이 드네요 되도록이면 잘 말을 해서 헤어지는 게 맞을거 같아요 남자친구 분도 자신이 뭘 잘못 하는지를 깨달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