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이 더딘아이(다운증후군) 부모입니다.
아이가 이제 7살이 되었네요
그동안 참 많은 마음의 부담과 힘든시기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아이는 아직 말을 이제 시작하고 있구요
이제 학교를 가야하는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화장실가는걸 너무 싫어해요 그래서 그냥 팬티에 해버리는...
그래서 혼나고 울고 이런 일들이 반복되기에 부모는 지치고
그냥 기다려줘야하는거 알지만 앞날이 걱정스럽게만 생각되고 자꾸만 우울한기분이 떨쳐지지 않네요
물론 또래 친구들(다운친구들) 소통하며 지낸다하지만 심적으로 걱정과 안타까움이 계속되는 요즘입니다
보기에 건강한것과 외형적으로 크게 티가 나지않는다는점 감사한 일이지만 그걸 바꿀수는 없기에
하루에도 열이 오르락 내리락 하고 밤에 아이가 잠들때는 공허감이 상당합니다
질문드리고 싶은걸 요약하자면
1. 발달이 늦은 아이의 배변 훈육법
2. 언어치료는 꾸준히 하고있지만 나아지지 않는다는 느낌
3. 장애를 가진 아이 부모로서의 심리적회복
이 두가지가 학교에 들어가기전 가장 문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전문가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