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본가에서도 지내고 싶고 서울에서도 지내고싶어요

30대인데요 전 왜 아직도 부모님이랑 반려동물이랑 함께 살고싶은건지 모르겠어요

물론 경제적으로 독립은 되어있지만 그냥 같이 떠들고 웃고~ 밥 같이먹고 그러고싶네요. 같이 살면 백프로 싸울거 알지만, 그냥 기억이 미화된거겟죠.. ㅋㅋ

반려동물도 매일 보고싶어서 그러는거 같기도 하고요..

분명 다른 사람이 저 자신을 참견하는것도 싫어하고 스스로 하는거 좋아하는 사람인데 그냥 제가 나이가 들듯이 부모님도 점점 나이가 들고 같이 살때보다 더 얼굴보기가 힘들겠구나 그런 생각을 하니 더 슬픈가봐요 !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조계준 청소년상담사입니다.

    요즘 친구들은 독립을 원하고 혼자서 자유로운 삶을 즐기려고 하는데 질문자님은 반대인 생각을 하시는 것을 보니 굉장히

    성숙하고 가족의 사랑과 따뜻함을 알고 있는 분 같아요. 질문자님과 내가 사랑하는 가족과 반려동물이랑 같이 살고싶은 마음은 자연스럽고 당연한 반응이며 물론 같이 살면서 자유를 뺏기거나 감정을 소모하는 일도 있겠지만 그것보다 가족과의 따뜻한 행복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그게 행복이라고 느끼시는 것 같아요. 또한 부모님이 나이가 들고 내가 독립을 하면 부모님의 얼굴조차 보기 힘든 것은 현실이며 같이 웃고 떠들고 지지고 볶으면서 사는 것이 뭔가 인간미가 넘치고 행복한 가정의 모습이 아닌가 싶습니다. 또한 반려동물도 이제는 키우는 동물이 아닌 우리의 가족과 같은 존재로써 살고 있기 때문에 더 그렇죠. 저도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사람으로써 가족보다 더 가족같은 아이랍니다. 언젠가는 당연히 독립을 해야겠지만 경제적으로 독립이 되어있다면 너무 급하게 독립을 서두르지 마시고 가족들과 함께 최대한 시간을 보내는 것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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