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관리로인한 너무 고민이 많아요 도와주세요

운동을 해도 혈당이 잘안 잡히고 밥을 조금만 먹어도 혈당스파이크가 오는건 무엇이 문제인가요? 그리고 혈당이 아주 천천히 내려가네요 왜이런걸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정은 영양사입니다.

    당뇨 관리 중 운동과 식사 조절에도 혈당이 잘 잡히지 않고 혈당 스파이크가 발생한다면, ‘탄수화물의 종류와 섭취 순서’, ‘근육량’, ‘스트레스와 수면’ 등 복합적인 요인을 점검해야 합니다. 단순하게 양을 줄이는 것보다 ‘어떤 탄수화물을 먼저 섭취하느냐’가 핵심인데, 정제 탄수화물(흰쌀, 밀가루) 위주의 식사는 혈당을 급격하게 올리므로 통곡물이나 채소를 먼저 섭취하여 혈당 상승을 완만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또한, 혈당이 천천히 내려가는 것은 체내 인슐린 저항성이 높거나 근육량이 부족하여 포도당을 에너지로 소비하는 능력이 떨어져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 안녕하세요, 당뇨 관리를 위해서 열심히 관리를 하시는데도, 마음처럼 혈당이 잡히지 않아서 고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결과가 예상처럼 나오지 않을 때의 그 막막함 심정이 이해가갑니다. 말씀해주신 증상들은 당뇨 관리 과정에서 많은 분들이 겪는 주요 고민중에 하나이며,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정리해서 설명 도와드리겠습니다.

    1 ) 밥을 조금만 드셔도 혈당이 심하게 치솟는(혈당 스파이크) 이유는 식사의 양도 있겠으나, 식사의 종류와 순서 때문일 수 있습니다. 양이 적으시더라도 정제탄수화물(흰쌀밥, 밀가루, 떡, 빵, 면, 설탕, 액상과당, 주스)이나 술, 그리고 고당지수 과일이 포함되어있거나, 식이섬유, 단백질, 지방이 부족하면 소화, 흡수가 빨라져서 혈당이 빠르게 오르게 됩니다.

    2 ) 그리고 운동을 하시는데도 혈당이 잘 안 잡히고 정말 천천히 내려가는 현상은 인슐린 저항성(인슐린이 분비되어서 세포가 이를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상태)이 높아졌거나, 췌장의 기능이 많이 지쳐있다는 증상일 수 있습니다. 세포가 문을 열어서 포도당을 흡수를 해야하는데, 그 문이 잘 열리지 않는 것입니다. 특히나 고강도로 운동을 할 경우 몸은 스트레스를 받아서 혈당을 올리는 호르몬(코티솔 등)이 나와서 오히려 일시적으로 혈당이 오르기도 한답니다.

    현재는 양을 더 줄이신다거나, 운동 강도를 높이시기보다, 채소 > 지방/단백질을 우선 드시고 > 복합탄수화물을 가장 나중에 드시는 채단탄 식사법과 식후 15~30분 뒤에 걷기, 싸이클, 스텝퍼같은 하체를 사용하는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15~20분정도 진행을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정제탄수화물은 되도록 멀리하시는 것이 좋게씁니다.

    이미 이론을 잘 아시고 잘 관리를 하고 계시겠지만, 방향만 조금 바꿔주시면 혈당 관리가 수월해질 것입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박아현 영양사입니다.

    식사의 양도 중요하지만 어떠한 종류로 섭취하는지 중요할 것 같습니다. 탄수화물의 종류의 경우 흰쌀밥, 빵, 면처럼 흡수가 빠른 탄수화물은 적은 양이라도 혈당이 급격히 상승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혈당이 급격히 하락한다는 것 또한 좋은 것은 아닙니다

    혈당은 천천히 오르고 내리는 물결형태가 좋습니다.

    우선 식사 시 채소 → 단백질 → 탄수화물 순으로 섭취하고, 정제 탄수화물 대신 잡곡이나 통곡물, 충분한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함께 드시는 것이 혈당 스파이크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식후 10~20분 정도의 가벼운 걷기도 식후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