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에는 카페인에 예민해지는 분들이 많아서 자연스럽게 커피를 줄이게 되는데요,
말씀처럼 고기 드신 후 한두 모금 정도 커피가 생각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원두커피의 가장 큰 장점은 다양한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과 클로로겐산이 풍부하다는 점인데요, 이런 성분들은 체내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고 혈관 건강 관리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 적당량의 커피는 집중력 향상과 졸음 감소에도 도움이 되고, 일부 연구에서는 당뇨병이나 지방감 위험 감소와 관련성이 보고되기도 했습니다.
반면 단점도 있는데요, 원두커피에도 카페인이 들어 있기 때문에 카페인에 민감한 분들은 두근거림, 불안감, 속쓰림, 수면 장애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갱년기에는 수면의 질이 예전보다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 오후 늦은 시간의 커피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믹스커피와는 다르게 볼 필요가 있는데요, 믹스커피는 설탕과 프림이 함께 들어 있기 때문에 당 섭취가 늘어날 수 있고 반면 블랙 원두커피는 열량이 거의 없고 첨가당도 없어서 건강 관리 측면에서는 상대적으로 유리한 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지금처럼 가끔 식후에 한모금 또는 하루 한잔 정도 즐기는 습관이 적당하다고 생각되는데요, 커피의 항산화 효과는 얻으면서도 카페인으로 인한 수면 방해는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커피를 마신 날 잠이 잘 오지 않는다면 디카페인 커피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지인분은 믹스커피를 하루 10잔 드신다니 걱정이 되는데요,
건강한 식습관 이어가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