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식사 후 빠른 피로감과 허기가 찾아오는 것은 혈당이 치솟았다가 급락하는 혈당 스파이크의 증상입니다. 이 부분을 막기 위해서 최우선으로 실천할 포인트는 채소 > 지방/단백질 > 복합탄수화물 순서로 먹는 식사 순서의 변화입니다. 식사 시작 시 샐러드, 나물같은 식이섬유를 먼저 섭취하면 장 내에 젤 형태의 그물망이 형성되어 당질의 흡수 속도를 늦춥니다. 이어서 고기, 생선, 두부, 달걀의 단백질, 지방을 섭취해서 포만감을 높인 뒤, 밥이나 면 같은 탄수화물을 가장 마지막에 드시면 혈당이 완만하게 오릅니다.
식단 구성에 있어서는 흰쌀밥, 빵, 면 같은 단순, 정제탄수화물 대신 현미, 보리, 귀리같은 통곡물 위주의 복합탄수화물로 바꾸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식전이나 식사 중에 물에 희석한 식초(애플사이다비니거)를 한 스푼 곁들이면 소화 효소 작용을 조절해서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데 좋겠습니다.
식사 후 생활 습관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식후 곧바로 눕거나 앉아 있으면 혈당이 가파르게 치솟으니 식사 직후 10-15분 정도 가볍게 산책하시건 계단을 오르내려 보시길 바랍니다. 허벅지 같은 큰 근육을 움직이면 인슐린의 도움 없이도 근육이 혈중 포도당을 빠르게 에너지원으로 소모합니다.
여기에 20분 이상 천천히 드시는 습관까지 ㄷ하면 혈당 스파이크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겠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