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정원 노무사입니다.
사실 '근로(勤勞)'와 '노동(勞動)'이라는 단어를 두고는 우리나라에서도 수십 년간 뜨거운 논쟁이 있어왔습니다. 충분히 생소하거나 불편하게 느끼실 수 있는 부분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노동'이라는 단어가 과거 냉전 시대나 특정 국가들의 체전 등과 맞물려 정치적인 색채로 해석되었던 역사가 있기 때문에, "근로자가 더 부드럽고 낫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여전히 많습니다.
다만, 전 세계 대부분의 국가에서 'Worker's Day'나 'Labour Day'**를 사용하고 있어, 번역상으로도 '노동'이 더 가깝다는 시각이 있습니다.
"국가가 부지런히 일하라고 정해준 날"로 보느냐, "일하는 사람 스스로의 가치를 기념하는 날"로 보느냐의 차이일 뿐, 열심히 일하며 사회를 지탱하는 분들의 노고를 기린다는 본질은 변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단어에 담긴 정서적 거부감은 개인의 경험과 가치관에 따라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