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로고
검색 이미지
양육·훈육 이미지
양육·훈육육아
양육·훈육 이미지
양육·훈육육아
어린코뿔소117
어린코뿔소11723.02.14

첫째에게 처음 동생을 보여줄때 어떻게?

임신동안 동생이 생겼다는 걸 말로 알려주긴 했는데요 이번에 출산을 했고 조리원 있다 10 일 뒤에 집으로 가는데 그동안은 첫째를 못봐요

오랜만에 보는데 동생도 같이 보게되면 아이가 충격 받는다는 말을 들어서요

동생을 어떻게 보여줘야할까요?

첫째가 질투할까봐 걱정돼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답변의 개수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어지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첫째에게 둘째의 탄생은 큰 사건이므로 정서적인 부분을 세심하게 신경 써 주셔야 합니다.

    일단 조리원에서 영상통화를 하실 때 아기가 너무 어려서 여기서 돌보고 가야한다며 갓난아기를 보여주시고 첫째를 너무 보고싶다고 사랑표현을 매일 해주세요. 엄마가 조리원에 계시는 동안 아빠나 조부모님께서는 '동생 출산' 관련 그림책을 꾸준히 아이에게 읽어주셔서 어느 정도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게 해주세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순간이 둘째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가실 때 입니다. 엄마가 먼저 들어가 첫째와 만나시고 둘째는 다른 분이 데리고 들어오세요. 집에 있던 가족들도 둘째에게 관심을 가지시기 보다 첫째가 엄마 없이 얼마나 씩씩하게 있었는지 칭찬해주시고 여전히 첫째를 집의 주인공으로 만들어 주세요.

    둘째는 방에서 다른 분이 보시거나 재우시고 첫째와 엄마가 충분히 시간을 보내신 뒤 둘째에게 관심을 가지거나 동생 보러가겠냐고 했을 때 아이가 보러가자고하면 보여주세요.

    그리고 모유수유하실 때 빼곤 최대한 둘째 돌보기는 다른 분께 맡기시고 첫째와 그 전보다 훨씬 많은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동생과 함께 있는 상황에서도 첫째 임신&출산 스토리를 들려주시면서 둘째의 탄생이 가정에서의 자신의 입지를 위협하는 사건이 아니라 탄생의 신비와 자신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출산을 축하드리며 힘드시겠지만 이 시간도 좋은 추억이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

    조리원에 있는 동안 영상통화나 사진으로 동생의 존재를 알려주세요! 아이는 힘을 조절하지 못하기 때문에 어른이 볼 때에는 신생아 아기를 괴롭히거나 위험하게 하는 것 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아이가 상처받지 않을 수 있도록 대화법을 연습하는 것도 도움이 될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기를 데리고 집으로 가서 먼저 보여 주기 전에 아기 사진을 먼저 보여 주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동생이 생기면, 큰 아이가 가족들의 사랑을 뺏겼다라고 생각할 수 있느니, 큰아이를 더 많이 안아주시고, 사랑한다고

    자주 표현을 해 주시면 될 것 같아요


  • 안녕하세요. 천지연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동생이 생겼을 때 출산 전 부모가 첫째 아이와 해야 할 것은 ?

    1. 아이가 태어나기 전에는 동생이 생길 것이라는 이야기를 해주어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하게 하는 것이 필요 합니다.

    병원 정기 검진 날 아이와 같이 초음파를 통해 동생을 만나는 경험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2. 동생이 생긴다는 것에 대한 아이의 감정, 궁금한 것 들을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림책을 통해 엄마 뱃속에 아이가 자라라고 있다는 것을 설명해 주기도 하고, 첫째 아이가 엄마 뱃속에 있었을 때 이야기를 들려주거나 초음파 사진, 신생아 때 사진을 보여주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좋습니다.

    동생이 태어난 후 동생을 소개할 때는

    1. 동생이 태어나면 엄마와 잠시 떨어져 지내게 된다는 것을 설명하여 아이가 마음의 준비르 할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습니다.

    2.병원에서 퇴원하여 집으로 올때는 아기는 다른 사람이 안고 오도록 하고 엄마는 오랫동안 엄마를 기다린 첫째 아이에게 좀 더 신경을 쓰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3. 첫째 아이에게 어릴 적에 우유 먹이기, 재우기, 안아주기 등 동생에게 관심이 쏠린만큼 너에게도 똑같이 해주었고 도움이 많이 필요로 했었다며 첫째 아이가 알아듣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해주셔야 하고, 첫째 아이에게도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자주 표현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4. 동생의 존재를 서서히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 합니다. 코로나 시기로 조리원에 가지 못한다면 동생의 사진을 찍어서 보여주도록 하세요.

    5. 동생을 돌볼 때 첫째 아이에게 동생 돌보는 일을 함께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우유 같이 먹여보기, 트림시킬 때 같이 해보기 , 모빌을 보여주기, 기저귀 갖다주기 등이 있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현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먼저 둘째 축하드려요^0^/~

    외동으로 자라온 첫 째에게 동생이

    생긴다는 소식은 충격적일 수밖에 없는데요.

    언제나 나만 바라보고 나만 사랑해주던 부모님의 관심이

    동생에게 쏠리고 집안의 분위기와 부모님의 태도가 바뀐 것에

    아이는 서운한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첫 째가 동생을 자연스럽게 맞이할 수 있게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요?

    임신기간동안 동생이 생겼음을 첫째에게 말로 잘 알려주었으니

    조리원에 계시다 10일 후에 가셨을때 이렇게 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동생을 처음 만나는 날 큰 아이를 먼저 소개합니다

    아기가 태어나 집으로 온 첫날! 소개를 해주는 순서가 중요해요.

    큰 아이를 중심으로 아기를 소개하는 것이 핵심이랍니다.

    ‘이제부터 동생한테 잘해줘.’처럼 지시적인 말은 하지 말아주세요^^

    지시적인 말로 인해 큰 아이는 동생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큰 아이가 동생을 예뻐하려고 하면 그것에 대한 칭찬을 하고,

    경계하는 모습을 보이면 그런 행동을 하는 마음을 그대로 인정해주시면 된답니다~

    + 동생과의 스킨십을 장려합니다.

    동생과의 스킨쉽을 막지 마세요!

    스킨쉽은 친밀감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큰 아이가 동생에게 다가가 스킨쉽을 하려고

    하는 것은 친해지고 싶다는 신호인데요.

    이럴 때 ‘조심해. 살살 만져.’같은 말은 굳이 강조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아기를 만질 때는 손을 닦아야 한다는 위생과

    안전을 위한 규칙만 알려주세요. 그리고 강도가 너무 세지 않게

    처음에는 큰 아이 손을 잡고 동생을 같이 만져주면서

    스킨쉽 강도를 정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 하루에 일정 시간 큰 아이에게 온전히 집중하는 시간을 만들어 주세요.

    큰 아이에게도 부모님의 손길을 꼭 필요합니다.

    남편이나 주변의 도움을 받아 큰 아이와

    엄마의 온전한 시간을 갖는 것이 좋아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등 학교가 끝나고 집에 오는 길을 함께 하거나

    저녁을 먹은 뒤 놀이를 하는 것처럼

    매일 조금씩 큰 아이와 할 수 있는 것을 해주세요.

    그래야 큰 아이는 안정적으로 동생을 받아드릴 수 있습니다.

    +혹시나 모를 큰 아이의 퇴행 행동을 방치 하지 마세요.

    동생이 생기고 큰 아이가 혀 짧은 소리를 내거나

    기어 다니기, 동생의 우유병으로 마시기 등의 행동을 보일 수 있는데요.

    이러한 과정은 자연스러운 모습입니다.

    이러한 행동을 보일 때는 큰아이에게 더 많은 관심을 보여주면 좋아요.

    아기처럼 안아주고, ‘우쭈쭈, 우리 아가~ 엄마가 이만큼 사랑해.’라고 이야기해주세요.

    큰 아이도 점차 안정적으로 정서가 변화되면서 퇴행 행동도 사라질 것입니다.

    그러나 사라지지 않는다면 꼭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큰 아이의 정서를 확인해보시길 권장합니다.


    질문자님 가정에 늘 행복과 사랑이 넘치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조현배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

    사진이나 영상통화를 통해 미리보게 해주시고 큰아이를 위한 선물도준비해 주시면 좋아요

    동생이 잘 부탁한다며 준비한 선물이라고 전해주시면 도움이 됩니다.

    아기가 집에 오게 되면 먼저 큰 아이에 집중하여 스킨쉽과 이야기 많이 하도록 해주시고

    기저귀 챙겨오기, 손수건 가저오기 등 동생 육아에 참여시켜주시면 마음의 벽을 만들지않도록 도움을 줍니다.


  • 안녕하세요.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무작정 보여주는 경우 아이는 부모님의 사랑과 관심을 뺏겼다고 생각하기에 질투를 할 수 도 있습니다. 하여 동생에 대한 이야기를 사전에 이야기해주고 동생이 있더라도 부모님의 사랑과 관심은 첫째에게 유지됨을 넌지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