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어떻게 해야할지가 문제에요
자가면력질환 진단받은지 10개월차입니다.
현재 루푸스 + 류마티스 관절염 있구요 154cm 88kg에요
프로그랍 2mg 먹고있지만 오늘 진료 받는날이라 용량 달라질수도 있어요
하루에 수면시간이 많으면 4시간이고 적으면 1시간정도 잡니다.
낮잠 전혀 안자고
식사도 아점 저녁 하루에 두끼 먹는대요
아점은 간단하게 요거트볼 (요거트 블루베리 바나나 견과류)해서 먹고
저녁은 현미밥 120g 반찬 두가지 + 닭가슴살 1팩 or 돼지고기(굽기만 한것) or 소고기 200g 정도 먹어요
그리고 중간중간 간식먹긴 하지만 개별포장되어있는거 1-3개정도먹습니다 저녁 먹고나서는 안먹어요
야식도 안좋아하구요
그리고 물 마시는량도 1.5L정도씩 매일 마시고있습니다
운동은 걷기하고있는대 15분 이상하면 관절이 많이 아파요
아픈 느낌나면 바로 그만둡니다. 무리하지않는선에서 통증이 있으면 멈추라고 그러더라구요
걷기 말고 식사량이라던가 생활습관은 6년전 15kg 감량 했다가 자리잡은 습관들이구요 아프기 시작하면서 다시 쪄서 고민이에요
많이 먹지도 않고 살짝 배차는것 같다고 생각이들면 식사를 멈춰요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다이어트를 할수있을까요
그리고 영양제를 먹어볼까 했는대 어떤걸 먹어야 할지 모르겠어요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자가면역질환인 루푸스, 류마티스 관절염을 앓고계시는데 많이 힘드시겠습니다. 체중을 관리하는 일이 보통 일반 다이어트와는 조금 다릅니다. 조금 정리해서 설명 도와드릴게요.
[현재 상황]
식사량을 떠나서, 질환 자체와 면역억제제 복욕, 하루에 1~4시간에 불과한 수면 부족이 대사를 강하게 억누르고 있는 상황으로 보여집니다. 수면이 부족하게 되면 코티솔(스트레스성 호르몬)이 만성적으로 상승해서 지방은 저장하게되고 근육은 더 소모하니, 염증 반응이 더욱 악화될 수 있습니다. 이런 환경에서는 적게 드셔도 체중이 잘 줄지를 않는답니다.
[현재 식단]
과하지 않고 절제된 편입니다만 현재 질환을 고려하면 너무 적게 드시는것보다 염증을 덜 자극하는 방향이 좋습니다. 요거트는 무가당 위주로 유지해주시고, 간식이 가공식품이시면 삶은 달걀, 그릭요거트, 스트링 치즈처럼 혈당 변동이 적은 음식으로 바꿔주시는 것이 (저 GI 지수 음식들) 좋습니다. 육류는 드셔도 됩니다만 부담이 되시면 주 2~3회 등푸른 생선(고등어, 연어) 섭취 비중을 늘리시면 좋겠습니다.
[운동]
통증 기준을 지키는 것이 맞습니다. 걷기도 15분이면 통증이 찾아오시면, 실내 싸이클은 어떠실까요? 저항 강도를 최대한 줄이고, 식후 15분씩 하루 두번 30분정도 페달을 밟는 것만으로 혈당관리와 대사 관리에 좋습니다. 수영도 관절에 1/10밖에 부하가 걸리지 않기때문에 실내 수영도 적극 권장 드리나, 계절 특성상 체온관리를 못하면 오히려 감기몸살이 날 수 있어서 고려만 해주시길 바랍니다. 전신 요가 스트레칭(가볍게) 관절을 늘려주는 것도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아프지 않는 정도의 선에서 가볍게 유연성을 늘려가는 것도 중요하겠습니다.
[영양제]
면역을 자극하는 제품(홍삼, 인삼, 에키네시아 류)는 무조건 피해주시고, 비타민D3, 비타민K2, 오메가3, 칼슘/마그네슘, 유산균처럼 염증과 수면, 근육 이완에 도움이 되는 것만 선택하시는데, 최종적으로 담당 주치의, 약사 선생님과 상의 후에 선택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건강한 다이어트를 응원합니다.
답변에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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