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일상에서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해야 할 일이 많다 보니 하루를 바쁘게 보냈는데도 정작 중요한 일은 많이 못 한 것 같을 때가 있습니다. 우선순위를 정해서 실천하려고 해도 생각보다 쉽지 않은데, 다른 분들은 시간 관리를 어떻게 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질문 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하루 종일 쉴 새 없이 바쁘게 움직이셨는데도, 밤이 되면 정작 중요한 일은 손도 못 댄 것 같은 허탈함이 대부분 겪는 공통적인 고민같습니다.

    1 ) 과업 선별 : 극복하기 위해서 실천하는 효과적인 방법은 하루를 시작하기 전에 오늘 꼭 끝낼 단 1-3가지 중요한 과업을 명확하게 선별하는 것입니다. 할 일 목록을 지나치게 뺴곡히 적어두면 뇌는 심리적인 피로와 압박감을 느껴서 무의식적으로 손쉽고 빠른 반응만을 요하는 사소한 일부터 처리하려는 경향을 보입니다.

    2 ) 개구리 먹기 : 따라서 가장 부담스럽지만 장기적으로 삶과 일에 가장 큰 가치를 지닌 중요한 일을 하나 정해서, 정신적 에너지가 충만한 오전이나 첫 작업 시간대에 먼저 해치우는 개구리 먹기(Eat that frog) 방식을 추천드립니다.

    3 ) 타임 블로킹 : 그리고 단지 할 일만 메모해 두는 방식에서 벗어나서, 중요한 일정을 잡든 캘린더에 해당 과업을 수행할 시간 자체를 미리 예약하는 타임 블로킹(Time Blocking)을 활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예를 들어서 특정 1-2시간을 오로지 나만의 중요 집중 시간으로 지정해 두시면 메신저 알림이나 돌발적인 요청에 이리저리 휘둘리는 현상을 크게 줄일 수 있겠습니다.

    4 ) 뽀모도로, 방해 요소 차단 : 여기에 25분간 집중하고 5분간 가볍게 쉬는 뽀모도로 기법과 방해 요소 차단을 합치면, 작업 몰입도는 한층 더 배가됩니다.

    주어진 모든 일을 완벽하게 하기보다, 하루의 흐름을 바꿀 결정적인 소수의 포인트에 완전히 집중하는 것이 진정한 시간 관리의 포인트가 되겠습니다.

    작은 성공을 매일 하나씩 쌓아가시며 마음의 짐을 하나씩 덜어내 보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 시간 관리를 열심히 하는데도 하루가 끝나면 정작 중요한 일을 못 한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는데요, 해야 할 일을 전부 처리하려고 하기 보다는 하루에 꼭 끝내야 할 일을 2~3개만 정해두는 방법도 좋습니다. 할 일 목록이 너무 길면 급하지 않은 일까지 계속 신경 쓰게 되면서 중요한 업무에 집중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아침이나 전날 저녁에 해야할 일을 적은 뒤 오늘 반드시 해야할 일과 시간이 남으면 하는일 정도로 나누어도 우선순위를 정하기 훨씬 편해집니다.

    또 중요한 일을 가장 집중력이 좋은 시간대에 먼저 배치하는 것도 효과적인데요, 오전에 집중이 잘된다면 가장 중요한 업무를 1~2시간 정도 먼저 처리하고, 이메일 확인이나 간단한 정리는 그 이후로 미루는 방식입니다. 일을 할 때는 20~25분 정도 한 가지 일에 집중한 뒤 짧게 쉬는 식으로 시간을 끊어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효율적인 일상 보내시길 응원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조은 영양전문가입니다.

    말씀하신 상황은 바쁘게 움직였는데 정작 중요한 일은 진척이 없는 느낌이 들 때 흔히 생깁니다. 특히 해야 할 일이 많은 업무에서는 시간 자체보다 무엇에 시간을 먼저 배분하느냐가 더 어려운 것 같아요. 이상하게 급한 일부터 처리하고 중요한 일은 내일의 나에게 떠넘기는 게 꽤 많기도 하더라구요.

    시간 관리를 한다면 저는 단순하게 해보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아침에 오늘 꼭 해야 할 일 3가지만 정하기

    모든 일을 우선순위로 만들려고 하면 오히려 아무것도 우선이 아니게 됩니다. 오늘 반드시 끝내야 할 핵심 1~3개만 먼저 정합니다.

    ‘급한 일’과 ‘중요한 일’을 구분하기

    갑자기 들어온 전화는 급하지만, 꼭 오늘 해야 하는 중요한 업무는 아닐 수 있습니다. 중요한 업무에는 먼저 시간을 확보해 두는 게 좋습니다.

    집중할 시간을 미리 정해두기

    예를 들어 오전 9~11시는 보고서 작성처럼 생각이 필요한 업무, 이후에는 연락, 자료 확인, 잡무를 처리하는 식입니다.

    일을 시작하기 전에 ‘완료 기준’을 정하기

    “보고서 작성”보다는 “초안 작성 후 관련 내용 3개 확인”처럼 끝나는 지점을 정하면 훨씬 덜 막힙니다.

    하루 끝에 5분만 돌아보기

    “오늘 뭐 했지?”가 아니라 중요한 일은 무엇을 끝냈는지, 시간이 어디에서 많이 새었는지, 내일 가장 먼저 할 일은 무엇인지만 확인해도 다음 날이 조금씩 달라집니다.

    개인적으로는 시간을 꽉 채우는 것보다 중요한 일을 먼저 끝내는 것을 시간 관리의 기준으로 삼는 것이 핵심이라고 봅니다. 하루에 10가지 일을 처리했더라도 정작 중요한 보고서 하나가 그대로라면 만족감이 떨어질 수밖에 없거든요.

    특히 예정된 업무 + 갑자기 들어오는 업무 + 검토, 협의가 계속 섞이는 환경에서는 분 단위 일정표보다는 ‘오늘의 핵심 3가지 + 나머지는 여유 시간에 처리’ 방식이 현실적으로 잘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