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교사의 품행은 어디부터 어디까지인가요...
교사가 남자친구와 여행, 혼전임신 등 이러한 문제들도 교사의 품행에 어긋난다고 생각하시나요?
학부모가 이 사실을 알면 교사의 행실이 부도덕하고 나쁘다는 인식을 할 거라고 주변 어른이 말씀하십니다. 동료교사들한테도 남친과의 여행을 이야기하면 인식이 좋지 않으니 절대 말하지말라고 합니다,,
저는 교사의 품행기준에 교사의 사적인 영역은 들어가있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분들의 생각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6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요즘 같은 시대에 교사도 퇴근 후에는 엄연한 개인이기에 연애를 하든, 여행을 하든 사적 영역은 보호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국가공무원법상 [품위유지의 의무]는 범죄나 음주운전, 성비위, 도박처럼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행위를 말하는 것이지, 개인적인 사생활이나 라이프스타일까지 제약하라는 뜻은 아닙니다.
저도 질문자님의 의견에 공감합니다. 다만 주변에서 조심하라고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여전히 보수적 시선을 가진 학부모나 동료와의 불필요한 갈등을 피하기 위함이라 생각해요.
요즘 과도한 민원과 주변에 피해를 주는 학생들이 공론화되고 있는데, 교사의 사생활에 대한 불필요한 간섭 또한 사회적 인식이 개선될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보육교사 입니다.
아이들을 가르치고 계시는 선생님 이신가 보군요!
사실 아직까지는 우리나라가 보수적인 인식이 남아있기도 하고
또 교사는 어린 아이들을 상대하는 직업이라서
더더욱 단정해야 한다는 그런 생각들이 남아있는 거 같아요
일단은 선생님이 느낀 생각대로 성인의 개인 생활은
교사의 품행 기준에 절대로 걸리지 않는다고 생각이 듭니다.
사실 선생님 이라는 직업 뿐만이 아니라, 어떤 직업을 가지고있는
요즘 젊은 사람들이 남자친구와 여행을 가기도 하고
또 결혼전에 예고없이 아이를 갖게 되기도 하지요~
저도 사실은, 혼전임신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보진 않지만
음주운전이나 도박 같은 범죄를 저지르지 않는 한은
이런 것들이 교사의 품위랑은 관연이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다만 주변 어른들이나 동료썜 들이 조심하라고 말하는 이유는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아직은 보수적인 문화가 남아있고
또 어른들도 혼전임신을 했다고 하면 사고쳤다는 표현들을
많이 하시기 떄문에, 그런 이미지를 남겨주지 않기 위해사
선생님을 보호하고 싶어서 하시는 말일거라 봅니다~
만약에 그런 소문니 돌아다닐경우 선생님 당사자가 제일
고통받고 힘든 부분일거니까요ㅠㅠ
그래서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도 잘못된 행동을 해서 숨기는게 아니라
소중한 일상을 보호하기 위해서 말을 아끼는걸 추천 드리기는 해요~
아무쪼록 개인 사생활과 교사의 품위와는 전혀 관련이 없으니
너무 신경쓰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제 의견이 조금이나마 도움되셨길 바랄게요 :)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국공립, 사립 교원에게 적용되는 국가 공무원법에 따르면 교원으로서의 신용을 실추시키거나 직무의 정당성을 해치는 행위에 국한 됩니다. 성인간의 합의된 사생활은 법적으로나 징계 기준상 절대 품위 유지 위반이 될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이건 그냥 대한민국 시민으로서 시민이 가지는 사생활의 자유라고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교사의 품행에 대한 정확한 기준이나 근거는 없습니다.
하지만, 근무 중이 아닌 근무외의 사적인 생활까지 침해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남자친구와의 여행은 요즘 학부모님들도 깨어있으시기 때문에 크게 부정적으로 생각하지는 않으실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교사라는 직업을 떠나서 혼전임신은 개인적인 사고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저는 좋게 보지 않습니다.
동료교사 혹은 직장동료사이에서도 딱-공적인 사이를 유지하며 사적인 이야기는 하지 않는 것이 좋을 수 있어요. 오래된 사이라서 사적인 이야기까지 주고 받을 사이면 괜찮지만, 얼마되지 않은 관계라면 나의 사적인 이야기가 나중에는 독이 될 수 있으니..일적인 부분만 이야기 나누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미영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교사에게 높은 윤리성과 책임감이 요구되는 것은 맞지만, 성인의 합벅적인 사생활까지 일률적으로 품행 문제로 보는 것은 과도하다고 생각합니다 .남자친구와의 여행이나 혼전 임식 자체만으로 교사로서의 자질을 판단하기보다는 학생 지도 업무 수행에 문제가 있는지를 구분해서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안녕하세요. 이동호 아동심리상담사입니다.
저도 교사의 품행과 개인의 사생활은 어느 정도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교사는 학생에게 영향을 주는 직업이기 떄문에 범죄나 학생 인권 침해 처럼 교사로서의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에는 기준이 요구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성인인 교사가 남자친구와 여행을 가는 것은 개인적인 사생활이고, 그것만으로 교사의 품행에 문제가 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혼전임신 역시 개인의 가치관에 따라 여러 생각이 있을수 있지만, 그 사실 자체를 교사의 직업윤리 위반이나 부도덕한 행위라고 단정짓는 것은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결혼여부와 교사로서 학생을 어떻게 가르치고 행동하는지는 구분해서 평가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