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간의 처신을 어떻게 해야 하나요?

12년전 아이가 13살때 새끼 강아지를 데려와 5년 키운후, 할아버지 집에 보내 할아버지가 7년 키우셨습니다. 현재 강아지가 12살 노령화도 되었지만 아파서 애는 앞으로 자기가 돌보겠다고 데려왔습니다. 할아버지 혼자 사시는데 연세는 86세 강아지가 반려견 역할을 했다가 빼앗긴 생각에 노여움만 크고 애는 잘키우지 못해서 신부전 병에 걸려 강아지가 고생하는것을 원망하며 자기가 돌보겠다고 팽팽히 맞섭니다.

중간에 타협점이 없어요.

할아버지는 대체재로 다른 강아지등 모두 거부하시고 있어 어렵습니다. 감정의 골이 깊어지니 해결에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윤민혁 심리상담사입니다.

    할아버지는 "가족을 빼앗겼다."라고 생각하실 수 있고 자녀분은 이제 성인이 되어 과거에 자신이 언급할 수 없었지만 지금은 가능한 책임이라는 단어를 입으로 꺼낼 수 있는 시기에 감정이 앞선 행동을 하신 것 같습니다.

    두 분의 논리가 모두 맞기 때문에 누군가를 설득하는 방법보다는,

    현재 두 분이 경험하시는 감정 상태를 잘 전달하시는 것과 적절한 타협점을 잘 찾으셔야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이러한 문제가 단기간 해결될 수 없다고 생각되며

    감정이라는 파도가 모두 친 뒤에 타협 방안을 실시해볼 수 있습니다.

    두 분이 경험하시는 감정을 추측해보자면

    "할아버지의 강아지를 뺏는 것이 아니라, 아픈 모습을 보고 책임감이 들어 돌봐야 한다고 생각했나보다"

    "할아버지가 고집을 부리는 것이 아니라 가족을 갑자기 잃었다고 느끼시나 보다"라고 전달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타협점은 현재 강아지가 아프기 때문에 치료가 필요한 시점이 맞고,

    할아버지가 원하실 때 강아지를 볼 수 있는 정기적인 혹은 비정기적인 의무적 시간들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사진 혹은 영상 등을 공유해도 좋을 것 같고, 이번 기회를 통해 더 자주 방문해보는 계획을 세우는 것도 좋은 방법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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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조계준 청소년상담사입니다.

    강아지를 사랑하는 마음 때문에 가족간의 감정의 골이 조금 심해진 듯 보여요. 일단 할아버지의 마음과 아이의 마음 두 분의 마음을 서로 이해하고 공감하는 자세가 필요해요. 할아버지도 건강하게 키우고 싶고 정말 사랑하는 마음으로 반려견을 키우셨지만 건강하게 아이를 키우는 방법을 잘 모르는 것 같아요. 그래서 반려견이 아픈 것에 대해서 뭐라고 할 것이 아니라 할아버지가 반려견을 사랑하고 정말 애지중지 키웠다는 것에 중점을 두면서 할아버지의 마음을 공감해주고 존중해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반려견을 건강하게 키우고 싶은 아이의 마음도 누구보다 공감이 가구요. 그래서 저는 할아버지가 여태 자식처럼 반려견을 키웠기 때문에 반려견이 사라지면 할아버지는 내 가족을 빼앗겼다라는 생각이 드실거에요. 그래서 할아버지가 키우되 아이가 정기적으로 할아버지 집을 방문해서 건강을 케어하는 것으로 타협점을 찾아보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