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어른이나 아버지에게 함부로 달려드는 경우, 부모의 책임도 있다고 볼 수 있을까요?

가정이나 주변 사람들을 보면, 아들이 나이 많은 사람이나 어른, 또는 아버지에게 감정적으로 달려들거나 함부로 대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물론 폭행까지는 아니더라도, 말투가 거칠거나 태도가 공격적이고, 어른에게 예의를 지키지 않는 모습을 보면 걱정이 됩니다

이런 경우를 두고 “부모가 자식 교육을 제대로 못 했다”, “자식 농사를 못 지은 것 아니냐”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는데요. 실제로 아들이 어른이나 아버지에게 함부로 행동하는 경우, 아버지나 부모에게도 어느 정도 책임이 있다고 볼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물론 자녀가 성인이 되면 본인의 성격, 선택, 생활환경, 인간관계, 사회 경험 등 여러 요인이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모든 책임을 부모에게만 돌리는 것은 지나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어릴 때부터 가정에서 예절, 말투, 감정 조절, 어른을 대하는 태도 등을 제대로 배우지 못했다면 부모의 훈육 방식이나 가정 분위기도 영향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궁금합니다

아들이 나이 많은 사람이나 어른, 아버지에게 달려들듯이 거칠게 대하는 경우, 이것을 부모의 책임이나 가정교육의 문제로 볼 수 있을까요? 아니면 성인이 된 자녀 본인의 인성이나 판단 문제로 보는 것이 더 맞을까요? 전문가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신나리 유치원 교사입니다.

    아이가 어른에게 대드는 행동은 가정 환경과 훈육 방식의 영향을 크게 받는 게 사실이에요. 부모가 안 되는 건 안 된다고 명확히 선을 그어주는 '단호한 권위'를 보여주지 못했거나, 평소 갈등을 해결할 때 거친 모습을 모델링했다면 아이도 그걸 그대로 배울 수 있거든요. 이런 면에서 부모의 책임이 어느 정도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게 부모 탓만은 아니에요. 아이가 타고난 기질이 유난히 강할 수도 있고, 사춘기 같은 시기적 특성이나 친구, 미디어 등 외부 요인도 무시할 수 없으니까요.

    결국 누구의 잘못인가를 따지기보다, 지금이라도 부모님이 감정적인 대응은 줄이되 아무리 화가 나도 무례한 태도는 용납되지 않는다는 한계를 일관되게 보여주며 올바른 감정 표현법을 가르쳐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수정 보육교사입니다.

    일방적으로 한쪽의 원인이라고 보기보다는 부모와 가정의 영향 + 성장과정에서의 환경적인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나타는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는 어렸을 때 부모가 하는 행동을 보고 해당 행동이 모범적이라고 생각하고 모방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어른을 존중하는 모델링이 부족하다면 자녀도 예의를 배우기 어렵습니다.

    또한 개인적인 기질이 충동적이고 감정적이라면 예의보다 본인의 감정이 앞서서 어른을 공경하는 태도를 유지하기 어렵습니다.

    일단 아이가 성인이면 본인 책임이라고 봐야하고 어렸을 때는 부모의 책임 비중이 높다고 봅니다.

  • 안녕하세요.

    한쪽으로 단정하기는 어려움이 있고, 부모의 영향과 개인의 책임이 함께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보아야 합니다.

    어릴 때의 양육 방식이나 가정 분위기는 발달 심리학에서 보듯이, 행동과 감정 조절의 기초를 형성합니다.

    하지만, 성장 이후에는 또래 관계, 사회 경험, 개인의 선택이 크게 작용하여 책임이 점차 개인에게도 이동합니다.

    특히 공격적인 태도는 배운 행동일 수도 있고, 스트레스와 분노의 조절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보호자가 일관된 기준과 존중하는 소통을 보여주는 것은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이미 문제가 드러난 경우라면 개인의 책임을 분명히 하되, 상담 등의 외부 도움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들의 잘못된 행동은 대부분은 가정교육이 원인이 되어짐이 크지만

    가정교육이 잘 되어도 아이의 기질상의 문제가 크다 라면 그 원인이 꼭 부모님의 책임으로 전가 할 순 없겠습니다.

    아이가 자라서 성인이 된 후에는

    어느 정도의 자아를 가지고 어느 정도의 옳고.그름의 인해.인지가 가능 해야 합니다.

    이러한 부분의 미흡하다 라는 것은

    본인의 옳고.그름을 잘 파악하지 못함과 제멋대로가 지나치고 나 자신 밖에 모르는 이기심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대한 어려움이 크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하혜진 보육교사입니다.

    함부러 달려드는게 좋아하서 안기는것과 폭력성을 내포한체 다가가는것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만약후자라고 한다면부모님이 이에 대한 조치를 제대로 해야한다고 보입니다. 외출시 손을 놓치 않는다고 하거나 하는 등의 방법이나 심리적인 치료를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한번 상황을 보시는게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일부는 가정교육의 영향이 있지만 전부를 부모 책임으로 보긴 어렵습니다. 어릴 때 형성된 예절과 감정조절은 부모 영향이 크지만, 성장 후에는 개인 성격, 사회경험, 또래관계 등 다양한 요인이 함꼐 작용합니다. 결국 기본 틀은 가정이 만들되, 성인 이후 행동은 본인 책임 비중이 더 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