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스트레스를 받으면 뭔가를 계속 먹고싶을까요?

생각이 많고 스트레스가 쌓이면 음식 종류 상관없이 뭔가를 계속 먹고싶어져요

분명 살이 쪄서 더 스트레스 받을걸 아는데도

자꾸만 뭔가 먹고싶어요

그렇다고 스트레스가 풀리는것도 아닌데 말이죠ㅠ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스트레스를 받을 때 자꾸 음식을 찾게 되는 것은 의지력을 떠나서 뇌가 스트레스에 대항하기 위해서 작동하는 자연스러운 생리적인 반응 때문입니다.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몸에서는 코티솔이라는 호르몬이 과다 분비되는데, 이런 호르몬은 식욕을 강하게 자극하고 특히나 에너지를 빠르게 축적할 수 있는 당분, 지방이 많은 자극적인 음식을 갈구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무언가를 먹는 행위 자체는 뇌의 보상회로를 강하게 자극해서 일시적으로 기분을 좋게 만드는 도파민과 마음을 안정시키는 세로토닌을 분비시킵니다.

    뇌는 이런 짧은 즐거움을 기억하고 스트레스라는 불안정한 고통에서 당장 벗어나기 위해서 자꾸만 음식을 먹으라는 가짜 배고픔 신호를 보내는 것이랍니다. 결국에 살이 찌고 스트레스가 완전히 풀리지 않는 악순환을 알면서도 먹는 것은 심리적인 결핍을 채우려는 본능적인 방어 기제라, 너무 스스로 마음 쓰시기보다, 가벼운 산책, 다른 취미 활동으로 뇌의 주의를 돌리는 연습이 필요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