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중 그나마 덜 부담되는 술이 있을까요?

현재 다이어트 중이라 식단이랑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는데 이번 주에 피하기 어려운 술자리가 생겼습니다..!

아예 안 마시면 제일 좋겠지만 분위기상 한두 잔 정도는 마셔야 할 것 같아서요 ㅠㅠ 그나마 다이어트에 덜 부담되는 술이 어떤 건지 궁금합니다.

주변에서는 소주보다는 위스키나 하이볼이 낫다고 하는 사람도 있고, 맥주만 피하면 된다는 사람도 있고 의견이 다 달라서 헷갈리네요. 위스키처럼 증류주가 정말 더 나은 편인지, 아니면 결국 어떤 술이든 큰 차이가 없는 건지도 알고 싶습니다.

또 술 자체보다 안주가 더 중요하다는 얘기도 많이 들었는데.. 실제로 다이어트 중에 술 드시는 분들은 어떤 술을 선택하시고 안주는 어떻게 드시는지도 궁금합니다.

가급적 체중 증가를 최소화하면서 마실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경험이나 조언 부탁드려요 ㅠㅠ!!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다이어트 중에는 술자리가 가장 고민되는 순간 중 하나인데요,

    식단과 운동을 꾸준히 하고 계시다면 술자리로 스트레스를 받는 것보다 적절한 선택으로 즐기는 것이 좋은데,

    술은 종류와 관계없이 열량이 있지만, 어떤 술을 어떻게 마시느냐에 따라 부담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술 자체만 비교하면 증류주가 맥주나 달콤한 칵테일 보다는 상대적으로 좋은 편인데요, 위스키, 소주, 보드카 같은 증류주는 당분이 거의 없어 같은 양이라면 맥주보다 탄수화물 섭취가 적습니다. 다만 하이볼은 탄산수로 만들면 괜찮지만, 시럽이나 단맛이 나는 음료를 섞으면 열량이 크게 증가할 수 있습니다. 맥주는 탄수화물이 많고, 막걸리나 달콤한 칵테일은 당분 함량이 높아 피하는 것이 좋고, 위스키도 한두 잔 정도만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로 술보다 안주가 체중 증가에 더 큰 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은데요, 술을 마시면 식욕이 증가해서 고열량 안주를 많이 먹기 쉽기 때문에, 다이어트 중이라면 회, 구운 생선, 두부, 해산물, 채소 위주의 안주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술을 마시는 동안에는 물을 충분히 마시면 탈수를 줄이고 과음을 예방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즉, 다이어트 중 술자리는 위스키나 무가당 하이볼, 또는 소량의 증류주를 선택하고, 기름진 안주대신 단백질과 채소 위주의 안주를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한 번의 술자리보다 평소의 식습관와 운동의 영향이 더 크기 때문에, 이번 술자리는 적당히 즐기시고 다음 날 다시 평소 식단과 운동으로 유지하시면 체중 증가를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건강하고 즐거운 술자리 되시길 응원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정은 영양사입니다.

    다이어트 중 피할 수 없는 술자리라면 ‘증류주를 선택하고 안주를 전략적으로 배치하는 것’이 체중 증가를 최소화하는 핵심입니다. 술 자체가 지방으로 바로 변하는 것은 아니지만, 알코올이 우리 몸의 지방 연소를 일시적으로 중단시키고 식욕을 폭발시키기 때문입니다.

    • 술의 선택: 맥주나 달콤한 칵테일은 당분과 탄수화물 함량이 높아 혈당을 급격하게 올리고 지방 축적을 유도합니다. 반면 위스키, 보드카, 진 같은 증류주는 당분이 거의 없어 혈당 스파이크 위험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하이볼을 드신다면 시럽이 들어가지 않은 ‘탄산수’에 위스키를 타서 드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 술보다 무서운 안주: 술보다 더 치명적인 것은 술과 함께 먹는 고탄수화물 안주입니다. 알코올이 들어오면 간은 지방 연소보다 알코올 분해를 우선순위로 두는데, 이때 고지방/고탄수화물 안주가 들어오면 그대로 체지방으로 쌓이게 됩니다.

    • 실전 대처법: 안주는 회, 육회, 마른 김, 혹은 쌈 채소 위주로 선택하시고, 술 한 잔을 마실 때마다 물을 두 잔씩 마시는 습관을 들이면 알코올 농도를 낮추고 포만감을 주어 안주 섭취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최선의 선택: 당분이 없는 ‘증류주+탄산수(하이볼)’ 조합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다이어트중에 피하기 힘드신 술자리 때문에 고민이 많으시군요..

    하루 정도 분위기를 맞춘다고 해서 그동안의 노력이 무너지는 것은 아니니 너무 염려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이어트 중에는 맥주나 막걸리같은 발효주보다는 위스키, 소주(특히나 제로 슈거)같은 증류주가 덜 부담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발표주에는 알코올 외에도 탄수화물과 당분이 포함되어 있으나, 증류주는 당질이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주변에서 추천받으신 하이볼 역시 위스키에 단맛이 없는 일반 탄산수나 제로 토닉워터를 섞어서 드신다면 포만감을 주면서 천천히 드실 수 있어서 좋은 선택입니다.

    [주의사항] 그러나 술의 종류도 중요하나, 그만큼 꼭 체계적으로 잡아주셔야할 것은 안주입니다. 인체는 알코올이 들어오면 이를 우선 분해하기 위해서 지방 연소를 완전하게 멈춥니다. 이때 함께 드신 안주의 칼로리는 에너지로 쓰이지 못하고 고스란히 지방으로 축적되기 쉬워집니다.

    [안주류] 따라서 튀김, 달거나 짠 찌개류, 탄수화물 위주의 안주는 꼭 피해주셔야 합니다. 다이어터들이 술자리에서 보편적으로 선택하는 안주는 광어회, 연어회, 오징어 숙회, 두부, 구운 생선, 닭꼬치, 계란말이, 자연치즈, 샐러드같이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성한 메뉴들입니다.

    실천하기 쉬우면서도 효과적인 팁을 제안드리겠습니다. 바로 수분 섭취랍니다. 술 한 잔을 드실 때마다 물도 조금씩 한 두모금씩 곁들여 주시길 바랍니다. 물은 알코올 농도를 빠르게 희석시키고 헛배부름을 막아주어서 술과 안주 섭취량을 자연스럽게 줄여주기도 하고, 다음날 심한 붓기와 숙취를 예방하는데 좋답니다.

    1)당질이 없는 증류주, 2)단백질 위주의 가벼운 안주, 3)그리고 충분한 수분 섭취라는 세 가지 원칙을 고려해주시면 다이어트 흐름을 깨지 않고도 무사히 술자리를 넘기실 수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