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어요.
다이어트중에 치팅데이에 음식을 왕창 먹어도 일정 칼로리를 넘어서면 흡수되지 않고 배출되는 것은 아니랍니다..! 인체의 소화 시스템은 생존을 위해서 상당히 효율적으로 진화했기 때문에, 섭취한 영양소에 흡수 상한선이 존재해서 잉여분이 그대로 배출되는 일은 거의 일어나지가 않습니다.
보건복지부의 한국인 영양소 섭취 기준을 보면 성인 남성의 하루 평균 에너지 필요량은 2,400~2,600kcal입니다. 그러나 위장은 최대 2~4리터까지 늘어날 수 있어서, 고칼로리 배달 음식이나 디저트류를 몰아서 드신다면 물리적으로 하루 5,000~10,000kcal 이상도 충분히 섭취할 수 있겠습니다.
단기간에 폭식하면 위장관이 감당하지 못해서 일부 영양소가 소화불량이나 설사 형태로 배출될 수는 있겠습니다. 그러나 이는 전체적인 섭취량이 일부일 뿐이며, 들어온 칼로리의 90% 이상은 고스란히 인체에 흡수가 되면서 잉여 에너지가 되고 결국에 체지방으로 저장이 됩니다.
사람마다 위장 크기와 소화 효소 분비량이 달라서 물리적으로 먹을 수 있는 최대의 한계량은 다르지만, 먹어도 살이 되지 않고 배출되는 기준점은 사실 없답니다..
따라서 치팅데이를 무리해서 폭식하는 날로 삼기보다, 평소 식단으로 부족했던 영양을 채우고 심리적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서 질문자님의 하루 유지 칼로리(TDEE)+300~500kcal 내외 수준에서 맛있는 음식을 적당히 드시는 건강한 방식을 권장드립니다.
무리하지 않는 건강한 다이어트를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