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키 168에 몸무게 38키로 어떻게 생각하세요?

제가 아는 언니가 키 168에 몸무게가 38키로에요. 근데 저는 키는 같고 몸무게가 70이거든요. 하루는 체중계에 올라가서 몸무게를 재는데 저보고 다이어트 약 먹어야지 안 되겠다면서, 자기 보라고, 자기는 아무리 먹어도 살이 안 찐다고, 오히려 어제보다 1키로가 빠졌다는 거예요. 근데 그 언니가 엄청 먹거든요. 일단 새벽에 일어나면 컵라면을 먹고요 아침 먹고 나서 또 컵라면을 먹어요. 그다음에 식빵을 먹고 중간 중간 과자 아이스크림 같은 걸 계속 먹어요. 그리고 점심 전에 밀키트 같은 걸로 파스타를 먹고 나서 점심을 또 먹고 저녁 먹기 전에 컵라면 큰 거 두 개를 한꺼번에 먹어요. 그리고 저녁을 먹고 나서 배달음식을 또 시켜 먹어요. 옆에서 보먄 역겨울 정도로 먹는데 살이 오히려 빠진데요. 근데 저는 아침 한 끼만 먹는 다이어트를 하는데도 살이 안 빠져서 고민이거든요. 근데 눈치없이 다이어트약을 먹으라고 하는게 얼마나 얄미롭던지... 그 언니 보면 꼭 말기암 환자 같거든요? 이거 누가 더 나은 거예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질문자님께서 다이어트로 고군분투하시는 와중에 언니분의 그런 발언으로 마음이 많이 쓰이셨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객관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질문자님의 식습관이 더욱 안정적이고 나은 상황이니 너무 상처받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키 168cm에 38kg은 체질량지수가 13.5 미만으로 생명이 위험할 수 있는 위험한 저체중 상태입니다. 특히나 말씀하신 것처럼 고칼로리 음식을 엄청나게 폭식을 하는데도, 오히려 살이 빠지신다면, 이 부분은 체질 문제보다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 당뇨, 소화기 흡수장애같은 심한 기저 질환이 있을 가능성이 있답니다. 언니분은 다이어트 약을 권할 처지보다는 병원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반면에 질문자님의 키 168cm에 70kg은 약간의 과체중일 수 있겠으나, 근육량에 따라서 충분히 건강한 체격이고 언니분보다 더욱 정상적이고 안전한 범위에 있습니다.

    물론 아침 한 끼만 드시는 1일 1식은 몸의 기초대사량을 떨어뜨려서 살이 잘 안 빠지는 체질로 만들 수 있답니다..! 언니의 말은 그냥 한 귀로 흘려버리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은 영양소를 골고루 갖춘 세 끼니, 단백질 위주로 규칙적으로 챙겨 드시면서, 얼른 건강하게 회복하셔서 퇴원하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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