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i 검사결과 믿으시는편인가요?
mbti검사를해보면 성격에대해 대략적인 정보가나오는데 일치율이 얼마나될까요? 보다보면 은근히 정확도가 높은거같은데 믿는편이신가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전문가입니다.
MBTI검사는 믿을 만한 검사가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성격검사임에도 개인의 직업을 제대로 예측하지 못했던 결과를 보였다고 합니다. 미국의 한 연구소에서는 MBTI를 다방면으로 분석한 결과 MBTI가 진로상담을 위한 도구로 적합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린 적도 있고 학계에서도 마찬 가지인데 실제로 학계에서 성격심리학계에서 성격 측정을 위해 MBTI를 활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
마이어스-브릭스 유형 지표(Myers-Briggs Type Indicator, MBTI)MBTI는 원래 "세계2차대전" 때
"농대 출신 엄마와""미스테리 소설가 딸이"만든 엄청 오래된 검사법입니다
심리학하고는 1도 상관 없는 사람들이 만들었다보니 당연히 나왔을 때 부터 관련학계에서는 각종 오류를 지적했고
훨씬 더 나은 검사법이 많아서 묻혔었는데
아무래도 일반인이 만든 검사다보니까 일반인이 쉽기 때문에
이제와서 뒤늦게 발굴되어 쓰여지고 있는 것 입니다
MBTI의 오류는 한두개가 아니지만 가장 간단한 오류만 지적 하자면 이겁니다
각양각색의 성격들을 16개라는 작은 수의 유형에 억지로 끼워넣는 다는 거죠
E51/I49인 사람은 E라고 E49/I50은 I라고 나오게 되는데
언듯 봐도 저정도 차이면 엄청 비슷한 성격일 거 같지 않나요?
결국
MBTI가 그럴듯 해 보이는 것은 "자기보고형" 심리검사이기 때문일 뿐입니다
"내가생각 하는 나"가 무엇인지를 알려 주니까
그럴듯하게 느껴지지만
객관적이거나 과학적인 분석은 전혀 이뤄지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권태형 전문가입니다.
실미 검사의 결과문의 경우, 애매모호한 말로 사람들이 들었을 때 자신의 이야기라고 생각하게끔 돼있는 경우가 많아 저는 잘 믿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
MBTI 검사는 성격을 16가지 유형으로 분류하는 도구이지만 과학적 정확성에는 논란이 있습니다. 먼저 신뢰도 문제로 동일한 사람이 다른 시기에 검사를 하면 결과가 달라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약 40~50%의 사람이 몇 주 또는 몇 달 수 재검사 시 다른 유형으로 분류된다고 합니다. 타당성 측면에서도 인간의 성격은 연속적인 스펙트럼에 가깝지만 MBTI는 이를 고정된 유형으로 나누어 한계를 가집니다. 또한 심리학적으로 더 신뢰받는 빅파이브 성격 이론과 비교했을 때 예측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MBTI는 자기 이해를 돕거나 조직 내에서 팀워크를 개선하는데 유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를 절대적인 성격 진단도구로 받아들이기보다는 참고 자료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