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사람이 자신이 직접 음식을 먹을 때보다 타인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볼 때 유독 식욕이 강하게 자극되는 현상은 식욕이 단지 생리적인 배고픔을 넘어서 심리적인 요인에 절대적인 영햐을 받는 다는 것을 증명합니다.
중요한 원인은 뇌에 존재하는 거울 신경세포의 작용입니다.
1) 신경세포 자극: 이 세포는 타인의 행동을 관찰하는 것만으로도 마치 자신이 직접 그 행동을 하고 있는 것과 동일한 뇌 활성화를 일으킵니다. 따라서 누군가 음식을 씹고 삼키며 만족스러워하는 모습 보면, 사람의 뇌도 그 맛과 즐거움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면서 강한 식욕을 유발하게 됩니다.
2) 도파민 원리: 여기에 바삭거리는 소리나 윤기가 흐르는 시각적인 자극이 더해지면 뇌의 보상 회로가 더 강하게 자극되면서 쾌락 호르몬인 도파민 분비가 촉진이 되겠습니다. 이런 도파민은 실제로 위장이 비어있는지와 상관없이 뇌가 저 음식을 먹으면 지금 당장 행복해질 것이라고 착각하게 만들어서 이른바 심리적인 허기인 가짜 배고픔을 만들어냅니다.
3) 사회적인 동물: 그리고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로서 오랜 시간동안 함께 식사하면서 유대감을 형성해 온 진화적인 배경이 있어서, 남이 음식을 먹는 모습을 보면 무의식적으로 그 즐거운 식사 자리에 동참하고 싶다는 사회적인 본능과 정서적인 공감대가 형성이 되겠습니다.
결국에 다른 사람이 먹는 모습에 군침을 삼키는 것은 진짜 배가 고파서는 아니고, 뇌의 거울 신경세포와 도파민 분비, 그리고 정서적 동조가 빚어내는 심리적인 증상으로 보시면 좋겠습니다.
궁금증이 조금이나마 해결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