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한변호사협회 등록 형사전문변호사 안영진입니다.
배우자의 외도 사실을 알고도 아이들을 위해 참고 계시다가, 결국 상간녀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묻기로 결심하셨군요. 증거는 충분한데 이름만 알고 연락처와 주소를 몰라 소송이 가능할지 막막한 심정이 생생히 느껴집니다.
상간녀 소송을 제기하려면 피고의 인적사항을 특정해야 합니다. 이름만으로는 소장 접수가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법원은 소장에 피고의 주소와 주민등록번호를 기재하도록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보유한 증거를 활용하면 인적사항을 확보할 방법이 있습니다. 카카오톡 대화, 문자메시지 등에서 상간녀의 실명 외에 추가 정보를 찾아보십시오. 전화번호라도 확보된다면 소 제기 후 법원에 사실조회신청을 통해 통신사로부터 주소와 주민등록번호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알고 있는 직장이나 근무지가 있다면 그 정보를 토대로 주소 보정이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현재 가장 현실적인 조치는 확보된 증거를 면밀히 분석해 상간녀의 추가 신상 정보를 찾아내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