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식사 직후 후식으로 과일 섭취를 하시면 혈당을 빠르게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과일에는 포도당과 과당같은 단순당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서 소화 과정 없이 소장에서 빠르게 흡수되기 때문입니다. 이미 식사로 탄수화물을 섭취해서 혈당이 높아진 상태에 과일의 당분까지 더해지게 되면 혈당 수치가 더 빠르게 치솟는 혈당 스파이크 현상이 나타날 수 있고,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에 과한 부담을 주어서 장기적으로 보면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혈당 상승폭을 최소화하려면 식사 직후보다는 식후 2~3시간 정도 간격을 두고 섭취를 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 시점이 식사로 인한 혈당 상승 정점을 지나 점차 안정화 단계에 접어드는 때라, 당분 유입에 따른 인슐린 과부하를 많이 줄여줄 수 있습니다. 과일을 주스 형태로 갈아 마시기보다, 섬유질이 많은 생과일을 껍질째 씹어 드시는 것이 당 흡수 속도를 늦추는데 효과적이랍니다.
당도가 높은 열대 과일보다 혈장 지수(GI)가 상대적으로 낮은 사과, 베리류, 배를 선택하시어, 1회 섭취량을 종이컵 한 컵 분량 이내로 제한해주시는 것이 건강한 혈당 관리를 위한 방법이 되겠습니다.
건강한 식습관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