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간헐적 단식 중 나랑드 사이다를 마셨을 때 공복이 깨지는지는 단식의 목적에 따라서 다릅니다.
체중 감량만이 주된 목적이시면 단식이 완전하게 깨졌다고 보기는 어렵답니다. 나랑드 사이다는 당류와 칼로리가 없기 때문에 혈당을 빠르게 올리거나 지방 연소 상태를 멈추게 할 실질적인 열량을 몸에 제공하지 않기 때문이랍니다. 따라서 어쩌다 한 번 마셨다고 해서 그동안의 공복 유지 시간이 무의미해지거나 다이어트를 망치는 것은 전혀 아니니 너무 큰 걱정은 안 하셔도 되겠습니다.
하지만 세포의 자가 포식(오토파지)나 소화기관의 완벽한 휴식이 단식의 목표라면 이야기가 조금 다릅니다. 음료에 포함된 인공 감미료의 단맛을 뇌가 진짜 당으로 착각해서 인슐린을 소량 분비할 가능성이 있고, 이로 인해서 지방 분해 효율이 일시적으로 떨어지거나 위장이 자극받아서 완전한 휴식을 방해받을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단맛이 가짜 식욕을 자극해서 남은 단식 시간을 버티기 훨씬 힘들게 만들기도 합니다. 제로 칼로리 음료가 체중 감량이라는 큰 목표를 단숨에 무너뜨리지는 않지만, 가장 이상적인 단식 효과를 얻으려면 공복 시간에는 맹물이나 첨가물이 없는 블랙커피, 허브티만 드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