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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더우면 칼로리 소모가 더 많이 되는건가요?

성별

남성

나이대

40대

날이 더우면 칼로리 소모가 더 많이 되는건가요? 똑같이 먹고 똑같이 움직인것 같은데요 살이 빠진것 같더라구요 추울때 와 더 울때 어떤지 궁금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일반적으로 똑같은 활동을 한다고 가정한다면 더운 날씨보다는 추운 날씨에 칼로리 소모가 더 많아집니다. 추운 날씨에는 인체에서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더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요즘같이 무더운 날씨에는 평상시와 활동량을 비슷하게 하려고 해도 더위로 인해 에어컨과 선풍기가 있는 실내에 오래 머무르게 되고, 움직임이 자연스럽게 줄어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컨디션을 고려하며 총 활동량을 조금씩 늘리고 관리를 계속 한다면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더위로 인해 식욕이 떨어지면서 섭취량이 줄어들 수 있는데 충분히 물을 섭취하면서 근육 유지에 필수적인 단백질을 잘 챙겨드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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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날이 더울 때(또는 추울 때) 칼로리 소모가 달라지는 것은 맞지만, 여름철에 살이 빠지는 진짜 이유는 단순히 칼로리 소모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났기 때문 보다는 다른 생리학적 변화와 관련이 큽니다.

    날이 더우면 우리 몸은 체온을 낮추기 위해 땀을 흘리고 심장박동을 높이며 피부 혈관을 확장하는데 이 과정에서 에너지가 소모되기는 하지만, 추울 때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소모되는 에너지에 비하면 소모되는 칼로리 양 자체의 차이는 상대적으로 크지 않습니다.

    여름철에 살이 빠지는 진짜 원인은 더위로 인해 떨어진 입맛으로 전체적인 음식 섭취량(칼로리 섭취)이 무의식적으로 줄어드는 경우가 많으며, 땀을 많이 흘리면서 체내 수분이 빠져나가 일시적으로 체중이 줄어든 것(수분 빠짐)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추운 곳에 노출되면 우리 몸은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근육을 미세하게 떨게 하거나(오한) '갈색지방'을 태워 열을 만들어냅니다(비신경성 체온조절). 이 때문에 추운 환경에서는 체온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칼로리 소모량이 늘어납니다. 다만, 추위 속에서는 에너지를 비축하려는 본능 때문에 오히려 식욕이 당겨 살이 찌기 쉬운 환경이 되기도 합니다.

    결론적으로 계절에 따른 체온 조절 기전으로 칼로리 소모의 미세한 차이는 존재하지만, 다이어트 효과를 좌우할 만큼 큰 차이를 만들기는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