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이 적은 사람은 운동을 했을 때 칼로리

체중이 적은 사람은 운동을 했을 때 칼로리 소모량이 남들보다 적던데 그럼 많이 먹었을 경우에는 남들보다 더 운동을 해야 하는 건가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단지 물리적인 열량 계산만 따진다면 같은 양의 잉여 칼로리를 운동으로 전부 태우는데 체중이 적은 사람이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하는 것은 맞습니다..!

    체중이 가벼울수록 자신의 몸을 이동시키는데 필요한 에너지가 적어, 동일한 강도의 운동을 하더라도 시간당 소모되는 칼로리가 적을 수 밖에 없답니다. 예를 들어서 똑같이 500kcal 초과를 섭취했을 때 이를 운동만으로 완전히 상쇄하려면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보다 더 오래 뛰어야 합니다.

    그러나 과식했다고 부족한 소모량을 채우기 위해서 무리하게 운도 시간을 늘리는 방식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체중이 적은 사람은 관절과 인대, 근육이 버틸 수 있는 내구력도 상대적으로 낮아 갑작스러운 과훈련 시 부상 위험이 크게 높아집니다. 섭취한 에너지가 당장 하루 만에 지방으로 축적되는 것도 아니니, 운동으로 빛을 갚듯 해결하기보다 며칠에 걸쳐서 평소의 규칙적인 식단으로 복귀하고 일상 활동량을 유지하는 편이 안전하겠습니다. 장기적으로는 무리한 유산소 운동 대신 적절한 근력 운동으로 기초대사량을 서서히 높여두는 것이 대사 균형에 효과적이랍니다.

    과식 직후 나타나는 빠른 체중 증가는 실제 체지방이 늘어난 것은 아니며 일시적인 수분 저류와 글리코겐 축적 때문입니다. 따라서 불안한 마음에 식사를 거르거나 과잉 공복 유산소를 강행하기보다는, 평소의 규칙적인 식단을 지키며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가벼운 일상 활동(산책, 스트레칭)을 늘려주는 것만으로도 수일 내에 자연스럽게 원래 상태로 회복됩니다.

    단기적인 체중계 숫자를 너무 신경면서 몸을 혹사하기보다, 몸이 스스로 대사 균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여유를 갖고 지속 가능한 습관을 이어가시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체중이 적은 분들은 같은 시간 동안 같은 운동을 해도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보다 칼로리 소모량이 낮게 계산되는 것은 맞는데요, 그렇다고 많이 먹은 날마다 다른사람보다 더 많은 운동을 해서 칼로리를 맞춰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운동 시 소비되는 에너지는 체중 뿐 아니라 운동 강도와 시간, 근육량 등에 따라 달라지고, 평소 가만히 있어도 사용하는 기초대사량 역시 체중과 근육의 영향을 받습니다. 일반적으로 체중이나 근육량이 적으면 기초대사량도 낮아지는 경향이 있어 하루 동안 자연스럽게 소비하는 에너지 자체가 상대적으로 적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체중이 적은 사람은 운동으로 소모하는 칼로리뿐 아니라 하루 전체 에너지 소비량도 상대적으로 적을 수 있기 때문에 같은 양을 먹더라고 자신의 필요량에 비해 섭취량이 많아질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체중이 적은 사람이 먹은 양을 운동으로 모두 빼려고 운동량을 늘리면 피로가 쌓이고 근육량이 감소하면서 기초대사량도 감소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먹은 날에는 평소 운동을 유지하면서 식후 걷기나 일상적인 활동량을 조금 늘리고, 다음 식사도 단백질과 채소 위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한 일상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