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났을 때 목이 자주 마르는데 어떻게 관리하시나요?

요즘 아침에 일어나면 목이 바짝 마른 느낌이 들 때가 많더라고요ㅠㅠ 감기처럼 아픈 건 아닌데 자고 일어나면 목이 따갑고 물을 마셔도 한동안은 건조한 느낌이 남아있어요.

방이 건조해서 그런 건지, 아니면 자는 동안 입으로 숨을 쉬어서 그런 건지도 잘 모르겠는데 혹시 비슷한 경험 있으신가요? 자기 전에 물을 마시는 게 좋은지, 가습기를 틀어놓는 게 효과가 있는지도 궁금해요.

평소에 목이 자주 건조하신 분들은 어떤 방법으로 관리하시는지, 실제로 해봤을 때 효과 있었던 방법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아침에 목이 바짝 마르고 따가운 증상은 낮은 실내 습도와 수면 중에 무의식적으로 일어나는 구강 호흡이 주 원인입니다.

    정상적으로 코로 숨을 쉬면 비강 점막이 자연스럽게 필터와 가습기 역을 해주지만 입을 벌리고 자면 건조한 공기가 인후두 점막에 그대로 닿아서 수분을 증발시키기 때문입니다.

    1 ) 해결 방안 : 가장 빠르게 변화를 느낄 수 있는 방법은 침실 습도 50-60% 유지와 입 호흡 차단입니다. 가습기를 얼굴에 직접 닿지 않도록 머리맡에서 1-2m 정도 떨어진 곳에 두고 밤새 틀어두는 것이 필수적이며, 관리가 번거롭다면 젖은 수건을 침대 주변에 널어두는 곳도 좋은 대안입니다.

    2 ) 수면용 립 테이프 : 이와 함께 아참마다 입안 전체가 바짝 마른다면 시중이나 약국에서 파는 수면용 입 테이프를 활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입술 중앙에 가볍게 붙이고 자는 것만으로도 무의식중에 입이 벌어지는 것을 막아 다음 날 아침 목 통증을 크게 줄여줍니다.

    3 ) 자세 교정 : 옆으로 누워 자는 자세 역시 아래턱이 뒤로 밀려 입이 벌어지는 것을 완화하는데 효과적입니다.

    4 ) 취침 전 루틴 : 수분 섭취의 경우 자기 직전에 많이 마시면 화장실 때문에 잠을 설칠 수 있어서 잠들기 30분-1시간 전에 미지근한 물 반 컵 정도를 천천히 마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침대 곁에 뚜껑 있는 컵 또는 개인 텀블러로 물을 미리 준비해 두시고 아침에 눈뜨자마자 미지근한 물을 바로 마셔주면 마른 점막이 한결 빠르게 진정이 되겠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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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말씀하신 증상은 방 안의 건조한 공기와 수면 중 입으로 호흡하는 습관이 가장 흔한 원인인데요, 특히 코막힘이나 비염때문에 입을 벌리고 자면 밤새 입안과 목의 수분이 증발하면서 아침에 유난히 건조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자기 전에는 물을 한 컵 정도 충분히 마시고, 잠자리에서 너무 많은 양을 한꺼번에 마시기 보다는 필요할 때 조금씩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가 건조하다면 가습기를 적절히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되는데요, 일반적으로 실내 습도를 약 40~60% 정도로 유지하면 코와 목의 점막이 지나치게 마르는 것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가습기는 물을 매일 교체하고 내부를 깨끗하게 관리해야 하며, 습도가 지나치게 높아지지 않도록 습도계를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잠들기 전 카페인이나 술을 많이 섭취하면 입마름을 더 느낄 수 있으므로 줄이고, 코막힘이 있다면 코로 편하게 숨쉴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보다 편안한 일상 보내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