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아침에 목이 바짝 마르고 따가운 증상은 낮은 실내 습도와 수면 중에 무의식적으로 일어나는 구강 호흡이 주 원인입니다.
정상적으로 코로 숨을 쉬면 비강 점막이 자연스럽게 필터와 가습기 역을 해주지만 입을 벌리고 자면 건조한 공기가 인후두 점막에 그대로 닿아서 수분을 증발시키기 때문입니다.
1 ) 해결 방안 : 가장 빠르게 변화를 느낄 수 있는 방법은 침실 습도 50-60% 유지와 입 호흡 차단입니다. 가습기를 얼굴에 직접 닿지 않도록 머리맡에서 1-2m 정도 떨어진 곳에 두고 밤새 틀어두는 것이 필수적이며, 관리가 번거롭다면 젖은 수건을 침대 주변에 널어두는 곳도 좋은 대안입니다.
2 ) 수면용 립 테이프 : 이와 함께 아참마다 입안 전체가 바짝 마른다면 시중이나 약국에서 파는 수면용 입 테이프를 활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입술 중앙에 가볍게 붙이고 자는 것만으로도 무의식중에 입이 벌어지는 것을 막아 다음 날 아침 목 통증을 크게 줄여줍니다.
3 ) 자세 교정 : 옆으로 누워 자는 자세 역시 아래턱이 뒤로 밀려 입이 벌어지는 것을 완화하는데 효과적입니다.
4 ) 취침 전 루틴 : 수분 섭취의 경우 자기 직전에 많이 마시면 화장실 때문에 잠을 설칠 수 있어서 잠들기 30분-1시간 전에 미지근한 물 반 컵 정도를 천천히 마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침대 곁에 뚜껑 있는 컵 또는 개인 텀블러로 물을 미리 준비해 두시고 아침에 눈뜨자마자 미지근한 물을 바로 마셔주면 마른 점막이 한결 빠르게 진정이 되겠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