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안먹어도 살이 안빠져요..살빼고 싶은 1인자..도와주세요..

저녁 안 먹으면 살이 빠진다고 하던데..

2주동안 딱 2키로 빠지고 3주째는 살이 안빠져요..

신랑이 늘 일이 바쁘고 평일, 주말 할거없이 육아 도움은 아예 받을 수 없이 운동을 하고 싶어도 못하고..아이를 혼자 보는일이 많고요.

저도 워킹맘이라..

아이 재우고 운동을 할 기력은 전혀 없고..

제가 하루에 쓸 수 있는 에너지는 한정적이고..

그래서 저녁 안먹기를 선택했는데..

살이 출산 후로 부종으로 인한 살인지 잘 안빠지네요..

아침엔 계란1개, 닭가슴살 야채샐러드, 무가당 요거트, 그래놀라 먹고요.

점심은 회사부근 식당에서 해결하고, 나름 식단도 하고 있어요..

저에게 해주실 효과적인 조언 있으면 부탁드립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업무와 육아까지 모두 해내시며 다이어트까지 신경 쓰시는데, 정말 대단하십니다. 초기 2주간 2kg 감량은 우수한 성과이나, 보통 3주차부터 정체기는 몸이 낮아진 에너지 섭취에 적응하면서 대사율이 떨어진 상황으로 사료됩니다. 독박 육아로 인한 만성 피로와 스트레스는 코티솔 호르몬을 높여서 부종을 유발하기도 해서, 무조건 굶으시기보다는 다른 체계적인 방법을 고려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몇 가지 정리해서 다양하게 제안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하루 14시간정도의 간헐적 단식을 추천드리며, 식사 시에는 인슐린 수치를 자극하는 정제탄수화물(밀가루, 설탕, 액상과당)은 꼭 제한해주시고, 술은 무조건 피해주셔야 합니다. 식단은 탄단지 비중을 10~20 : 30 : 50~60 정도로 구성한 저탄고지 방식을 권장드리며, 근손실과 부종 방지를 위해 단백질은 하루 체중 1kg x 1.6g이상을 충분히 섭취해주시길 바랍니다. 섭취 칼로리는 TDEE(일일 총 에너지 소비량)에서 500kcal를 뺀 수치로 맞춰보시되,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주당 0.2~0.4kg 감량 페이스를 목표로 잡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식사 습관도 중요하겠습니다. 섬유질 > 지방/단백질 > 탄수화물 순으로 드시는 거꾸로 식사법을 실천해보시고, 한 입에 20회 이상 충분히 씹으면서 20분 이상 천천히 식사를 해보시길 바랍니다. 식사중에는 TV, 스마트폰을 보지않고, 오로지 음식에만 집중을 해주는 마인드풀니스이팅은 포만감을 제대로 불러일으켜 과식을 막을 수 있습니다.

    운동하실 시간이 없으시면 식후 30분~60분 사이에 안 에서 실내 스텝퍼, 고정식 자전거, 케틀벨 스윙, 맨몸 스쿼트, 맨몸 런지, 맨몸 유튜브 홈트같은 운동을 해주시는 것이 혈당 조절에 효과적입니다. 물 섭취도 정말 중요합니다. 수분은 질문자님 체중 x 30~33ml를 수시로 나눠 마셔서 대사를 촉진하고 부종을 막고, 부종 완화를 위해 하루 최소 7시간 이상의 충분한 숙면과 스트레스 관리를 병행해보시길 바랄게요.

    한번에 모두 진행하시려하면, 지속이 어려우니, 위에서 간단하게 실천할 수 있겠다 싶은 루틴부터 하나씩 도입해보시길 바랄게요. 건강한 변화를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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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창희 영양전문가입니다.

    제 과거가 좀 생각나내요.

    힘드시겠지만 힘내주세요.

    식단 관리를 하고 계시기는 하지만

    자녀를 재우고 집에서 조금이라도 홈트 등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하다 못해 아기가 낮잠을 잘 때라도요.

    다이어트도 있기는 하지만

    몸의 회복에도 관여합니다.

    간헐적 다이어트를 

    지금처럼 하셔도 조금씩 빠집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몸의 회복과 건강도 중요하니

    출산 후이기에 충분한 관리를 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저녁을 안먹는데도 살이 안빠진다면 답답하고 지칠것 같은데요,

    현재 말씀하신 상황을 보면 몸이 피곤하고 지친 상태라서 체중에 변화가 없을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저녁을 굶으면 처음 1~2kg 정도는 수분이나 부종이 빠질 수 있지만, 이후에는 몸이 에너지를 아끼는 방향으로 적응해서 정체기가 올 수 있습니다. 출산 후에는 호르몬 변화, 수면부족, 스트레스, 부종, 활동량 감소 등의 영향이 있기 때문에 더 힘들어 질 수 있는데요, 저녁을 안드시는 것보다 삶은 달걀, 두부, 플레인 요거트, 두유 처럼 가벼운 단백질 음식을 소량 드시는 것이 저녁의 폭식을 막고 다음날 컨디션에도 도움이 됩니다. 점심은 밥을 조금 줄이고, 국물은 적게 먹고, 단백질 반찬과 채소를 먼저 드시는 방법으로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엇보다 지치신 상태에서는 살을 빨리 빼는 것보다 무리하지 않고 천천히 빼시는 것이 좋습니다. 워킹맘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