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나이들면서 카페인 소화능력도 떨어지나요?
예전에는 커피 많이 마셔도 잘 잤는데
요새는 생각도 많고 신경쓰이는 일이 많아서 그런건지 아님 카페인 마시면 잠 자기가 어려워요ㅠ
나이들면서 카페인 적응력도 떨어지나욮
4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나이가 들면서 카페인 분해 능력이 떨어지는 것은 누구나 겪는 자연스러운 신체적 변화랍니다!
체내에 들어온 카페인은 주로 간에서 대사되어 배출이 되는데, 노화가 진행될수록 간의 혈류량이 감소하고 대사 기능이 저하되면서 카페인이 몸 안에 머무는 반감기가 훨씬 길어지게 됩니다.
젊을 때는 커피를 많이 마셔도 빠르게 분해되면서 수면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이제는 같은 양을 마셔도 체내에 더 래 남아서 중추신경을 계속 자극하는 것입니다. 게다가 나이가 들면 뇌의 수면 구조도 변해서 깊은 잠이 줄어들고, 작은 자극에도 쉽게 깨기 때문에, 카페인에 더욱 민감해질 수밖에 없답니다.
질문자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최근 생각이 많아지고 신경 쓰이는 일이 늘어난 심리적인 요인 역시 수면을 방해하는 중요 원인이 되겠습니다. 스트레스로 인해서 각성 호르몬이 분비된 상태에서 미처 대사가 되지 못한 카페인의 효과까지 이중으로 더해지니 뇌가 쉬지를 못해서 잠들기 어려워지는 것이랍니다. 따라서 예전과 대사 능력이 달라졌다는 점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시어, 오후에는 커피 대신 디카페인 음료나 따뜻한 허브티로 대체해 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그리고 잠자리에 들기 전 가벼운 명상으로 복잡한 생각을 가라앉히면 다시 편안한 숙면을 취하시는데 도움이 되겠습니다.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정은 영양사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카페인에 취약해지는 것은 기분 탓이 아니라 실제 신체 대사 능력과 뇌의 변화 때문입니다. 나이가 들면 간에서 카페인을 분해하는 효소의 활성이 떨어져 체내에 카페인이 머무는 시간(반감기)이 훨씬 길어집니다. 또한 뇌에서 수면을 조절하는 신경전달물질의 변화와 수면의 질 저하까지 겹치면서, 적은 양의 카페인에도 쉽게 각성 상태가 유지되어 숙면을 취하기 어려워집니다.
여기에 최근 신경 쓰이는 일과 스트레스까지 더해졌다면, 뇌가 각성 상태에 훨씬 예민하게 반응하여 카페인의 영향이 몇 배로 크게 체감될 수 있습니다 .
카페인 대사 능력 저하: 나이가 들면서 간의 분해 능력이 떨어져 체내에 카페인이 오래 남아 수면을 방해합니다.
뇌와 수면의 변화: 뇌의 신경 변화와 스트레스가 겹치면서 카페인 자극에 훨씬 민감하게 반응하게 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나이가 들면서 카페인에 더 민감해 지는 경우가 있는데요,
예전에는 커피를 마셔도 잘 잤는데 최근에는 잠들기 어렵다면 나이와 함께 카페인 대사 속도, 스트레스, 수면의 질 변화가 함께 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카페인은 간에서 분해되는데, 나이가 들수록 개인에 따라 대사 속도가 느려질 수 있기 때문에, 같은 양의 커피를 마셔도 카페인이 몸에 더 오래 남아 저녁까지 각성 효과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여기에 스트레스가 많거나 걱정이 늘어나면 코르티솔과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이 증가해 원래보다 카페인에 더 예민하게 반응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특히 40대 이후에는 깊은 잠의 비율이 줄어들고 수면이 얕아지는 경향이 있어 카페인의 영향을 더 쉽게 받기 때문에, 같은 양을 마셔도 잠드는 시간이 늦어지거나, 자주 깨거나, 아침에 개운하지 않은 느낌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오후 2시 이후에는 카페인을 줄여보는 것이 좋은데요, 커피 대신 디카페인 커피나 보리차처럼 카페인이 없는 음료로 바꿔보는 것이 좋습니다.
즉, 나이가 들면서 카페인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질 수 있고, 여기에 스트레스와 수면 변화가 더해진다면 더 크게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카페인 양을 조절하셔서 편안한 수면 패턴 만들어가시길 응원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창희 영양전문가입니다.
노화가 진행된다는 것은 굉장히 복합적인 일로 볼 수 있습니다.
질문 주신 것으로 추측해보면
1) 스트레스: 스트레스는 사실 몸을 각성시키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마치 긴장을 하면 잠이 안오는 것과 동일하죠.
2) 카페인: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카페인에 더 예민해집니다. 그리고 모든 조직이 다 노쇠해졌기 때문에 카페인 분해속도가 더딜 수 있습니다.
3) 수면 자체: 40대 이후로부터는 수면 즉 잠이 자연스럽게 감소합니다.
다만, 이렇게 보면 (1)번 스트레스 요인이 일반적인 삶에서는 가장 큽니다.
카페인을 마시지 않고도 계속 잠이 안 온다면 (1)번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 여지가 있습니다.
참고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