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시간에 도로에 갑자기 공사를 해서 출근이 늦었다면 혹시 시말서를 써야 하나요?
시말서라고 하는 것은 근로자가 회사 측에 잘못한 것에 대한 반성문 쯤 되는 것이라고 알고 있어요. 그런데 금일 2차선 도로의 한쪽에 공사를 갑자기 하는 바람에 몇 분 지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좀 넉넉히 시간을 잡고 출발했어야 한다는 것은 알고 있는데 그래서 좀 억울한 감정도 있네요. 혹시 이런 경우 시말서를 써야 하는 사유에 해당이 되는 것인가요?
안녕하세요 차호재 노무사입니다.
귀 질의만으로는 정확한 사실관계의 판단이 어려우나,
질의대로 시말서가 반성의 의미를 담은 것이라면 작성 거부해도 되나,
일의 시작부터 끝까지를 보고하는 의미라면 정당한 명령입니다.
지각으로 인해 근로를 정상적으로 제공하지 못했다면 질문자님에게 귀책이 있다고 볼 수 있으므로 사건의 경위를 기술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면 해당 명령에 따를 의무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기중 노무사입니다.
도로에서 공사를 했다고 해도 제 시간에 출근하는 것은 근로자의 의무이므로 시말서 사유가 됩니다.
안녕하세요. 김지수 노무사입니다.
지각한 사실에 대한 시말서 내지 경위서는 작성하라고 한다면
작성하시는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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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세요.
지각의 경우 근로계약이나 취업규칙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징계사유가 될 수 있고, 이에 따라 시말서 제출을 지시할 수 있게 됩니다
시말서 제출이 부당한 경우에는 해당 내용을 소상하게 기재하여 제출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안녕하세요? 손인도 노무사입니다. 귀 질의의 사실관계만으로는 명확히 판단이 어려우나, 회사는 정당한 이유를 갖추어 근로자에 대하여 시말서 작성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