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분이 매너가 없네요.
본인은 금요일이랑 일요일에 친구들과 술 모임이 있다고 나갔다 온다고 약속을 받아 놓고, 토요일에 아이를 봐줄 테니 나갔다 오라고 해놓고 시댁 단톡방에는 시아버님 생신 저녁쯤 참석하는 것으로 참석한다고 한 거잖아요..
매너가 없죠. 매너가 너무 없고 배려가 없어요! 아 제가 화나네요... 와이프는 토요일 자유부인 되더라도 저녁엔 당연히 돌아와야하는 조건으로 생각하는건가? 전 이런 생각도 들어요. 남편분이랑 진지하게 대화를 해보시는게 좋아보여요. 오랜만에 자유부인하는 날이고 집으로 돌아오는 시간쯤은 자유롭게 들어오고싶고 아이들 봐주기로 약속을 했어서 안심하고 놀려고 했는데 아버님 생신 축하드리는것도 좋지만 나와 상의도 없이 참석한다고 해야만 했냐고요.. 안가겠다는게 아니라 사전에 상의하지않고 스스로 내린 결정에 의해서 시댁 단톡방에 아버님 생신 참석한다고 답하고 와이프분께는 통보 때린거잖아요.
참석한다고 이야기 나온 상황에서 참석 안 하기도 애매하고, 그날 일이 급하게 생겨서 와이프분은 참여 못 할 것 같다고 하고 참여하지 않을 생각이시라면 남편분께는 미리 말씀해놓으세요. 마냥 맞춰주기보다는 이런 부분은 나와 상의를 해야하고 단독으로 움직이는게 아닌 공동으로 움직이는 상황에선 최소한 상의를 해야하는거라고... 근데 작성자님 작성한 글만 읽어봐도 남편분이 이 얘기를 들으면 노발대발(?)할거로 보여서 좋은 결과는 안나올수도 있을거같아요. 싸움으로 이어지거나 아빠 생신인데 참석 안하는게 말이되냐며 서운해하고.. 안봐도 뻔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