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내 세균은 많고 다양할수록 좋나요?

장 건강을 설명할 때 장내 세균의 다양성이 중요하다는 말을 자주 듣는데요. 종류가 많아도 제 역할을 못 하는 세균이 많다면 건강하다고 보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장내 미생물의 상태는 세균의 종류와 실제 기능을 어떤 기준으로 함께 평가하나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질문주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장내 세균의 다양성은 건강의 필수 조건이지만, 단지 종류 수나 총량이 많다고 우수한 상태를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날카롭게 짚어주셨듯, 질병을 유발하거나 대사적인 기여도가 미미한 비기능적 균종이 난립하는 상황은 오히려 미생물 군집의 붕괴나 염증 반응을 시사할 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현대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와 임상 분석에서는 미생물의 종류(분류학적 다양성)와 기능(대사적 활성)을 결합해서 장 건강을 정밀하게 다차원 평가를 합니다.

    1 ) 세균의 종류는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을 통해서 알파 다양성 지표로 파악을 합니다. 균종의 가짓수를 세는 풍부도뿐 아니라 특정 균이 과하게 증식하지 않고 골고루 퍼져 있는지를 나타내는 균등도(섀넌 지수 등)를 확인을 합니다. 여기에 유익균과 유해균의 비율, 특히나 장내 점막을 보호하는 박테로이데테스문과 페르미쿠테스문의 균형을 관찰해서 군집의 안정성을 가늠합니다.

    2 ) 세균의 실제 기능 평가는 메타전사체 분석과 대사체학을 통해서 이뤄지게 됩니다. 세균이 단지 유전적으로 존재함을 넘어서 실제 유익한 대사 물질을 분비하고 유전자를 발현하는지 측정하는 것입니다. 대표적으로 식이섬유를 분해해서 장벽을 보호하고 면역을 조절하는 중요 물질인 단쇄지방산(부티르산, 아세트산, 프로피온산)의 농도를 직접 측정을 합니다. 그리고 점막을 훼손하거나 전신 염증을 일으키는 지질다당류(LPS)와 요독소 등의 유해 대사체 분비율을 함께 비교를 합니다.

    건강한 장내 환경의 포인트 기준은 기능적인 중복성입니다. 서로 다른 종류의 미생물들이 풍성하게 존재하면서도, 단쇄지방산 생선이나 장벽 강화라는 동일한 생리적인 장점을 협력해서 수핼할 때 진정한 의미의 건강한 장내 미생물 생태계라 평가를 합니다.

    궁금증이 조금이나마 해결이 되시기를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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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장내 미생물은 일반적으로 균종의 다양성과 미생물의 구성 비율, 실제 대사 기능 등을 함께 살펴보는데요, 미생물 분석에서는 알파 다양성(한 사람의 장내 미생물 다양성)과 베타 다양성(사람 간 또는 집단 간 미생물 구성 차이)를 평가하고, 특정 미생물의 상대적 비율도 확인합니다. 장내 미생물의 다양성이 높으면 식이섬유를 분해해 단쇄지방산을 생성하거나 장 점막을 보호하고 병원성 미생물의 증식을 억제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가능성이 커질 수 있는데요, 특히 부티르산과 같은 단쇄지방산은 장 상피세포의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고 장 장벽 유지와 면역 조절에도 관여합니다.

    다만 다양성이 높더라도 특정 미생물이 과하게 증식하거나 유익한 대사 기능이 부족하다면 건강한 장내 환경으로 보기 어렵고, 현재는 모든 사람에게 적용할 수 있는 정상 장내 미생물 비율도 확립되어 있지 않는 상태이기 때문에, 미생물 검사 결과는 배변 상태, 식습관, 복부 증상 등 실제 건강 지표와 함께 해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건강한 장내 환경은 미생물의 균형과 기능이기 때문에,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 과일, 콩류, 통곡물을 다양하게 섭취하고 발효식품을 적절히 활용하는 방법으로 건강하게 관리해보시길 응원합니다.

  • 안녕하세요. 정준민 영양전문가입니다.

    장내 세균은 무조건 다양할수록 좋은건 아니랍니다.

    유익한 기능을 하는 미생물이 균형있게 존재하는게 중요해서요

    균들이 서로 생활하면서 방해를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평가 기준은 미생물 다양성, 구성, 기능 과 실제 장 건강 상태랍니다.

    현재 검사만으로 건강한 장내 환경이라고 확정하긴 어렵기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