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기능저하증 다이어트 어떻게 하시는지요?

갑상선 기능저하증을 갖고 있어요.

저하증이 심해서 약도 높은 용량으로 먹고는 있지만 그래도 39살까지는 노력하면 관리가 되더라구요 그런데 40대가 딱 지나면서는

관리가 되질 않네요..

식단요런거 말고 지치지않는 운동이라던지..혹시 어떻게 관리할 수 있을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있고 40대 이후가 되면 체중 관리가 더 어려워져서 정말 답답하고 불편하실 수 있는데요,

    갑상선 호르몬을 잘 조절하고 있어도 나이가 들면서 근육량 감소와 기초대사량 저하가 함께 진행되기 때문에 예전과 같은 방법으로는 체중 관리가 쉽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식단을 제외하고 운동으로 관리를 하고 싶으시다면, 처음부터 강도 높은 운동보다는 지치지 않고 꾸준히 할 수 있는 운동이 가장 중요합니다. 빠르게 걷기, 실내 자전거, 수영, 가벼운 등산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하루 30분 정도 꾸준히 하는 것이 좋고, 여기에 주 2~3회 정도 가벼운 근력 운동을 추가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특히 하체 근육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근육이라 스쿼트나 의자에서 앉았다 일어나기 같은 간단한 동작만 꾸준히 해도 기초대사량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있는 분들은 무리하게 운동을 시작하면 피로가 심해져 오히려 금방 지치고 포기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운동 후에도 일상생활이 가능한 정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숨이 약간 차지만 대화는 가능한 정도의 강도로 꾸준히 하는 것이 체지방 관리에 훨씬 효과적입니다.

    즉, 현재 상황에서는 짧고 강한 운동보다는 오래 지속할 수 있는 걷기, 자전거, 수용 같은 유산소 운동과 가벼운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몸이 지치지 않는 범위에서 천천히 이어가시면서 건강하게 관리하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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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어요.

    40대 진입과 갑상선 기능저하증이 겹치면 기초대사량이 이중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예전과 같은 노력으로는 관리가 힘드실 수 있습니다. 이 부분에 너무 마음쓰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약을 고용량으로 드실만큼 저하증이 심하시다면 심한 피로를 유발하는 고당도 운동보다는, 몸에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지치지 않는 관리를 이어가시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운동이라는 부담을 내려놓으시어, 일상의 움직임(NEAT)을 늘려보시길 바랍니다. 출퇴근시 한 정거장 우선 내려서 걷기,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하기같이 일상에서 무의식적으로 에너지를 계속 태우는 것이 피로감 없이 대사량을 방어하는 최고의 방법이 되겠습니다.

    본격적인 운동으로는 땀을 쏙 빼는 격렬한 유산소보다는 수중 운동, 저강도 근력 운동을 추천드립니다. 저하증은 관절이나 근육 통증을 동반하기 쉬운데, 아쿠아로빅이나 가벼운 수영은 관절 부담없이 전신 근력을 부드럽게 키워줍니다. 실내싸이클도 충분히 괜찮습니다. 그리고 누워서 편하게 진행할 수 있는 매트 필라테스, 밴드 운동은 체력 소모를 최소화하면서 기초대사량을 지켜주는 근육을 만들어 줄 수 있어요. 처음부터 무리하지 마시어 주 3회, 20분씩만 진행해 보시길 바랄게요.

    운동만큼 수면과 이완이 정말로 중요하겠습니다. 피로가 누적되면서 코티솔 호르몬이 분비가 되면 살이 더욱 쉽게 찌는 체질로 변하게 됩니다. 자기전에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굳은 몸을 풀어주시어, 충분히 숙면을 취해서 지친 갑상선이 쉴 시간을 주셔야 합니다.

    마음에 조금 여유를 가지시어 오늘 하루 몸을 산뜻하게 움직여준다는 마음으로 천천히 루틴을 만들어가시길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