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참외는 의외로 소화 기관이 약하시거나 아침 공복에 드셨을 때 소화 불량이나 배탈을 유발하기 쉬운 과일입니다..! 이유가 참외가 성질이 차고 수분 함량이 높은 박과 식물이기 때문입니다.
참외 중심부의 하얗고 달콤한 씨앗 부분인 태좌가 원인입니다. 이 부위는 당도가 높아서 맛있으나, 섬유질이 많고 수분이 꽤 몰려있습니다. 위장이 본격적으로 깨어나기 전인 아침 공복에 이런 부분이 들어가면 위산을 희석시키고 장을 과하게 자극해서 소화 속도를 뚝 떨어뜨리게 됩니다. 그리고 쉽게 상하는 부위라서 평소 장이 민감하신 분들은 가스, 복통을 느끼기도 합니다.
참외와 비슷한 특징을 가진 과일로는 같은 박과류에 속하는 수박, 멜론이 있습니다. 이런 과일들도 마찬가지로 찬 성질과 높은 수분감을 가지고 있어서, 아침 공복에 다량 섭취를 해주시면 참외를 드셨을 때처럼 오전 내내 속이 더부룩하거나 소화가 잘 안 되는 불편함을 겪으실 수 있습니다.
제철 참외를 속 편하게 드시려면 아침 공복보다는 위장이 조금 활성화 된 식후 디저트나, 식사중에 100g이내로 소량 챙겨주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만약에 아침에 꼭 드시고 싶으시다면, 가운데 씨가 뭉쳐있는 하얀 태좌 부분을 숟가락으로 긁어내고 과육 위주로만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이전보다 더욱 속이 편안해지실 거에요.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