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은 계속 간섭하는이유가 뭔가요..

이제 시대가 어느시대인데..

계속 저같은분들이 (즉 청년분들) 부모님이 계속 간섭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만할때가 되는데 자꾸 일좀 구해라 하는식으로 계속 말하고 늘 안부를 전할때 그런식으로 대화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아주 들으라고 소리인지 모르겠지만..

정신적으로 깎아내면서 하는말은 "정신 차릴때가 되는데 그런식으로 왜 행동해?"

이미 많은 지식은 저보다 부모가 잘아는식으로 하는거 같은데..

이럴때는 진짜 저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저는 진짜 그만좀 스트레스 받기가 싫습니다..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부모님은 걱정과 책임감 때문에 간섭하지만, 듣는 입장에서는 상처가 될수 있습니다. '취업 걱정하는 건 알지만 반복해서 말씀하시면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제 계획대로 노력할테니 믿고 기다려 주세요'라고 차분히 전해보세요. 대화가 반복되면 안부 통화를 짧게 하고, 필요할 때는 거리를 두셔도 괜찮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미영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부모님의 반복적인 간섭은 자녀의 미래에 대한 걱정이나 익숙한 양육 방식때문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걱정이라는 이유로 상처 주는 말을 반복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감정이 가라앉았을때 취업 준비 계획을 간단히 설명하세요

  • 안녕하세요. 조계준 청소년상담사입니다.

    저도 질문자님의 마음을 잘 알기 때문에 굉장히 정신적인 스트레스에 공감을 합니다. 하지만 부모님의 마음은 이제 성인이 되었고 제 앞길을 잘 살아나가야 하는 어른이기 때문에 걱정되는 마음으로 그런 잔소리를 하시는 거에요. 그 마음 잘 알지만 질문자님을 좀 믿어주시고 차분하게 기다려주면 안될까? 라는 마음을 가지고 계시는 것을 저도 잘압니다. 하지만 아무리 논리적으로 부모님과 설명을 해봐도 그런 논리적인 말들은 잘 안통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그럴때마다 부모님은 그냥 내가 걱정돼서 잔소리를 하는구나라고 그냥 흘려넘기려고 노력했어요. 질문자님도 그냥 부모님이 질문자님이 미워서 그런 것이 아니라 자식으로써 걱정하는 마음이라는 것을 조금 이해해주셨으면 좋겠구요. 지금은 물리적으로 거리를 두고 독립생활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질문자님이 열심히해서 사회에서 열심히 일하고 취업하는 결과를 행동으로 보여주면 부모님도 이제는 믿고 응원을 해주실거에요!

  • 안녕하세요. 보육교사입니다.

    아이고.. 부모님때문에 현재 여러가지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마음이 많이 힘드신 상황이신걸로 보여서 너무 안타까워요

    일단 글에서 부모님이 일자리좀 구하라는 식으로 이야길 하셨는데

    현재 그러면 일을 잠시 쉬고 계시는 상황이신거죠?

    작성자분 입장에서는 지금 이렇게 쉬고싶어서 쉬시는 것도 아닐테고

    또 당연히 어느정도 구직활동을 하려고 노력을 하셨을 거라고

    생각이 드실텐데.. 누구보다 자신이 가장 답답하셨을 거라고 봅니다.

    특히나 이런 상황에서 부모님이 오랜만에 안부연학을 해주시면

    긍정적으로 좋은 말보다는 일자리좀 구하라는 식의 부담스럽고

    스트레스를 받는 말들을 들으니, 작성자분 입장에선 버거우신 거지요

    그래서 심적으로 힘드실 작성자분의 마음도 충분히 이해는 합니다.

    그런데 또 부모님의 입장에서 말씀을 들자면은, 누구보다 자기 자신보다

    자식을 먼저 걱정하고 잘되길 바라는 마음이 있으시기 때문에

    아마, 사랑하는 자녀임에도 그렇게 말씀을 나가셨을 거 같아요

    특히 부모님 세대는 안정된 일자리를 중요시 여기시는 분들이기 때문에

    자녀가 아직 일자리를 구하지를 못 했으면, 당연히 자기자신 못지않게

    자식에 대한 불안감과 걱정을 느끼시게 되는 거지요~

    그래서 마음은 그런게 아닌데도, 부모님도 스트레스가 있으시다보니

    자식에게 안좋은 표현을 하면서 아쉽게 표현이 나가시는 거 같아요

    일단은, 그럼에도 당연히 작성자분 입장에서는 듣기가 힘드시겠지만

    가장 먼저 부모님이 하는말이 진심이 아니라고 생각해 보세요.

    조금 심한표현을 하셔서도 '부모님도 힘드셔서 저렇게 표현하시네' 하고

    억지로나마 너그러운 마음으로 생각을 한번 해보시는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모님의 말씀들이 한계가 느껴지신다면

    자신의 마음을 한번 솔직하게 말씀을 드려 보세요

    "엄마아빠가 걱정해 주시는 마음은 잘 알아요"

    "저도 노력하고 있는데, 매번 말씀하시면 힘이 빠져요"

    "저도 성인이니 스스로 제가 어떻게든 책임질게요"

    하면서 자신의 마음을 전달하면서, 부모님께서 반복된 말씀들을

    하시지 않도록 어느정도 단호하게 말씀드리는게 필요할 거 같습니다

    그리고 또 부모님이 자식을 걱정하지 않으시게, 한번 부모님한테

    자신이 노력하는 모습들을 보여주셔도 좋을 거 같아요~

    예를들어 열심히 구직활동을 하는 모습이나, 아니면 운동하는모습

    다른 자기개발 하는 모습들을 부모님께 보여드리게 되면은

    그래서 부모님 입장에서는 '그래도 뭐라고 하려고 하는구나' 라는 생각에

    자식에 대한 사사건건 잔소리도 많이 줄어들거라 생각이 듭니다.

    아무쪼록 가장 가까운 부모님으로부터 지속적인 부정적 자극을 받아서

    마음이 지치고 무거우셨을 거란거 충분히 이해 돼요~

    하지만, 작성자분도 함께 같이 노력을 해보시면서 부모님이 더이상은

    걱정을 하시지 않도록 대처를 잘 해보시는것도 중요할 거 같습니다

    아무쪼록 기운내시고, 좋은 결과가 있으셨으면 좋겠어요

    부모님과 다시 원만한 관계 되시길 바랄게요 :)

  •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부모님 세대때는 열심히 찾아 다니면 어떻게든 일자리가 생기던 시대였습니다

    지금은 수많은 서류탈락과 어려운 취업문턱, 달라진 산업구조를 겪어 보지 못하였기 때문에 이해하지 못하는 것 입니다.

    그리고 자식의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커질때 이를 따뜻한 응원이나 기다림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모르는 부모님이 많습니다.

    부모님의 그러한 지적에는 나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로 받아 들이지 마세요

    그냥 부모님의 시대착오적인 조바심일 뿐이다 라고 생각하며 마음속으로 한걸음 물러서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수정 보육교사입니다.

    부모님이 자식에게 잔소리를 하는 이유는 마치 자식을 본인과 동일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자식을 독립된 하나의 성인 인격체로 존중하지 못하고 "내소유물", "내가 통제하고 훈계해야 할 아이"로 보는 것입니다.

    거기에 부모가 지금까지 살면서 겪었던 경험들이 마치 정답인 것처럼 생각하기 때문에 시대 착오적인 성공 방식을 주입시키려고하면서 자식들과 갈등을 겪는 것입니다.

    부모님이 깍아내린다고 해서 진짜 부족하고 한심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크게 신경쓰지마시고 천천히 본인의 목표를 향해서 걸어가시기 바라겠습니다.